며칠 전에는 아이와 함께 바삭바삭한 음식 생각이 나서 김포 돈까스 맛집을 방문했는데요.
바로 운양역에서 차를 타고 3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홍익돈까스 김포운양점입니다.
여긴 운양동 외곽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이 상당히 넓고, 건물 간판이 멀리에서도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홍익돈까스 김포운양점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1로255번길 97 홍익돈까스 김포운양점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1로255번길 97 홍익돈까스 김포운양점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 14:45 – 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494-1261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9시 10분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며
연중무휴라서 돈까스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방문해서 먹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매장의 내부는 넓은 홀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거의 만석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고,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줄까지 서 있더라고요. 그래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벽에는 다양한 메뉴가 소개 되어 있었는데
파스타 사이즈업이라고 해서 파스타를 잠시 고민하다가
돈까스를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홍익돈까스(소스따로) 14,000원
그리고 치즈롤까스세트 14,500원
으로 주문을 하였고요.
그 외에도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많더라고요.
제로콜라도 하나 주문했는데 큰 얼음컵에 담아주시기 때문에 2 ~ 3명이서
마실 음료수로 충분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메뉴를 보니 통모짜 돈까스도 생겼던데,
기존 롤치즈돈까스 말고 통으로 치즈가 들어 간 돈까스가 먹고 싶다면 그걸로 주문해야 합니다.
주문을 하고 주방을 보니 화려한 불쇼가
벌어지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잠시 뒤에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치즈롤까스는 뜨거운 철판 위에 준비가 되어서
치즈가 굳지 않고 녹진녹진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고 있었고요.
김포 돈까스 맛집의 왕돈까스는 사진으로는 약간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손바닥 두개 정도 사이즈로, 혼자 다 먹기는 약간 힘든 사이즈입니다.
저는 이곳 왕돈까스 2/3 정도면 양이 완전하게 차서 나머지는 꼭 포장을 하거든요.
두툼한 빵가루가 잔뜩 입혀져 있고 상당히 바삭바삭한 모습입니다.
옆에는 양배추 샐러드와 단무지가 곁들여져 있고요.
흑미밥도 적당량 나옵니다.
치즈롤 까스는 속에 깻잎이 들어가서 치즈와 함께
돌돌 말린 돈까스라서 향이 좋아요.
그래서 더 맛있게 먹기 좋으며 기본적으로 소스 따로 나옵니다.
우동은 소우동인데 양이 중우동은 될 정도로
양이 넉넉하였꼬, 국물 위에는 튀김가루와 유부가 올라가 있어서
더 푸짐한 느낌을 전달하네요.
여기에도 미니밥과 양배추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어서
함께 배불리 먹기 좋고요.
우동 먼저 한입 먹어 보았는데 후르륵 하고
탱글 쫄깃 부드러운 면발이 넘어가네요.
일반적인 우동 맛이며 돈까스와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김포 돈까스 맛집의 치즈롤까스는 치즈가 쭈우우욱~~! 늘어나기 때문에
손으로 끊어야 하는 수준입니다.
치즈가 생각보다 더 많이 들어 있거든요.
치즈도 고소하면서 녹진하고,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돌돌 감아서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소스 따로 주문한 돈까스는 이렇게 소스에
푹 담가서 먹어 보고요.
소스따로 주문하면 바삭하게 먹고 싶을 땐 그냥 잘라 먹고,
녹진하게 먹고 싶을 땐 소스에 담가두었다가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입 안을 깔끔하게 해줄 양배추 샐러드도
먹어주고요. 아삭아삭하면서 새콤하고, 크리미한 드레싱이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김포 돈까스 맛집의 왕돈까스는 두께도 도톰한 편이라서
배부르게 즐길 수 있었네요.
먹다보면 약간 느끼하지만 그때는 우동장국이나
제로콜라를 마시면 됩니다.
참! 왕돈까스에는 스프도 기본으로 나오는데요.
오늘은 약간 꾸덕한 느낌으로 준비되어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푸짐하고 바삭하고 맛있었던 김포 돈까스 맛집이라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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