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복하기 좋은 전국 트레킹 명소 TOP 5

시원한 산들바람, 적절한 햇볕, 절정에 달하는 푸르름.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직전인 6월은 트레킹 하기에 제격인데요.

쨍한 햇살 아래에서도 울창한 나무가 드리운 시원한 산을 오르다 보면 힘든 와중에도 얼굴에 생기가 돋기 마련이죠.

한 주의 고단함을 달래줄 6월 트레킹 명소.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가을철 황금 억새로 잘 알려진 민둥산은 6월에도 매력적인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온 세상이 청록빛으로 물든 능선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다 보면 눈 깜짝할 새에 정상 도착!

최단 코스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30분 만에 오를 수 있어, 가볍게 다녀오기에도 안성맞춤인 트레킹 코스랍니다. 텔레토비가 나와 반겨줄 것 같은 민둥산으로 힐링 트레킹을 떠나보세요.

한국의 장가계라 불릴 정도로 장엄한 협곡을 자랑하는 두타산은 최근 베틀바위와 마천루 전망대가 조성되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산입니다. SNS에서는 일명 ‘한국 장가계’라고도 불리죠.

특히 무릉계곡에서 출발하는 트레킹 코스는 시원함은 물론 여름철 계곡 물놀이에도 제격이죠.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기 전에 일단 두타산의 장엄한 협곡을 정복해 보세요.

정선과 평창에 걸쳐 있는 가리왕산은 해발 1,561m의 높이를 자랑하는 백두대간의 중심 명산이에요. 6월이 되면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이 산 전체를 감싸 안으며, 트레킹 내내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특히 장구목이골 이끼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놓치지마세요. 1번부터 9번까지 이어지는 작은 폭포들, 짙은 이끼와 시원한 물소리가 어우러져 오감이 시원하게 열리거든요.

가리왕산은 트레킹 난이도도 다양해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주목 군락지, 흐드러진 야생화, 그리고 자연에서 정화된 깨끗한 공기까지!

참고로 가리왕산 케이블카도 운영중이니, 산행에 불편있으신 분들은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삼악산은 용화봉(654m), 등선봉, 청운봉 세 봉우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이에요. 삼악산은 탁트인 산세를 넘어, 의암호와 붕어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풍경 덕분이죠.

트레킹 코스는 등선폭포 매표소 또는 의암댐 매표소가 있으며 등선계곡 코스와 ‘333계단’과 로프 구간과 같은 험난한 트레킹 코스도 있어 골라 오르는 재미가 있는 산이랍니다.

그리고 트레킹이 어려운 분들은 의암호의 풍경을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삼악산 케이블카를 즐겨도 괜찮답니다! 눈도 즐겁고 몸도 건강해지는 삼악산 트레킹을 6월 명산으로 추천해 드려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남양주, 해발 683m의 아담한 높이지만 그 안에 담긴 풍경은 결코 작지 않은 예봉산. 예봉산은 경사가 급격해 살짝 난도가 있는 산이지만 서울 근교 트레킹 코스중 풍경이 예쁜 곳으로 추천해 드려요.

예봉산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두물머리와 청평호, 그리고 탁 트인 한강의 시원한 전망은 마음속까지 정화됩니다.

특히 예봉산은 흐린 날씨 속에서 트레킹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해요. 어쩌면 구름 위의 풍경도 만날 수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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