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10년 차 ‘연기돌’의 성장기—아이돌에서 배우로, 그리고 또 한 번의 도전
걸그룹 다이아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정채연이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청순한 외모, 꾸준한 성장, 그리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세로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전히 변신한 그는, 최근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정채연은 데뷔 10년 차에 접어들며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아이돌 데뷔, 그리고 ‘프로듀스 101’로 스타성 입증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DIA)로 데뷔했으나, 팀이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잠정 탈퇴를 겪었다. 하지만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 청순한 외모와 애교 많은 성격으로 최종 7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재데뷔했다.
이 시기 광고 러브콜만 13개를 받았으나, 경연에 집중하기 위해 모두 거절한 일화는 그의 진지한 태도를 보여준다. 아이오아이 활동 후에는 다이아로 복귀해 팀의 중심 멤버로 활약했다.
📌 정채연은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7위로 아이오아이 멤버가 되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연기자로의 전향, ‘혼술남녀’부터 ‘금수저’까지
어릴 때부터 배우를 꿈꿨던 정채연은 아이돌 활동 중 tvN ‘혼술남녀’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다시 만난 세계’, ‘투제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연모’, ‘금수저’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금수저’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연기돌에서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 정채연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다이아 해체와 배우로의 완전한 전향
2022년 다이아가 공식 해체를 선언하며, 정채연은 소속사를 배우 전문 기획사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다이아와 아이오아이를 각각 ‘친정’과 ‘시댁’에 비유하며 두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가수 정채연이 은퇴한 것은 아니다. 재결합이 있다면 언제든 참여할 생각”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현재는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집중하며, “지금까지의 경험이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다이아 해체 후 정채연은 배우로 완전히 전향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립식 가족’으로 또 한 번의 성장
2024년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윤주원 역을 맡은 정채연은 황인엽, 배현성과 함께 1년간 동고동락하며 ‘진짜 가족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세 배우가 끌어안고 울 정도로 팀워크가 돈독했다.
정채연은 “현장도 작품도 정말 따뜻했다. 마지막 촬영 날에 셋이 끌어안고 울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조립식 가족’에서 정채연은 한층 더 성장한 연기와 팀워크를 보여줬다.
연기자로서의 고민과 목표—끊임없는 자기 성찰
정채연은 연기자로서 “내가 연기를 해도 되는 사람인지 자주 의심했다”고 털어놓는다. 공백기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하는 시간마저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후회하는 시간도 행복에 가까워지는 과정”이라며, 연기에 대한 책임감과 자기 성찰을 강조한다. 롤모델로는 전지현, 손예진, 한효주를 꼽으며, “오래오래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채연은 연기자로서 끊임없이 자기 성찰하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예능·광고·OST 등 다방면 활약
정채연은 예능 ‘아는 형님’,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광고계에서도 데뷔 초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고, 드라마 OST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최근에는 예능 출연 전 청심환을 먹을 정도로 긴장한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 정채연은 예능, 광고, OST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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