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만남부터 키스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시작
📌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첫 촬영부터 키스신을 찍은 두 사람
2015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처음 만난 주상욱과 차예련.
촬영 첫날부터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으로 키스신을 찍어야 했던 두 사람은 그야말로 ‘운명적’인 시작을 맞았다.
“손도 잡기 전에 키스부터 했다”는 말이 농담 같지만, 이 장면은 실제로 두 사람의 감정을 빠르게 가까워지게 만든 계기였다.

연애 기간 500일, 그 중 480번을 함께 보낸 커플
📌 매일매일이 데이트였던 두 사람의 진짜 연애
주상욱과 차예련은 연애 기간 500일 중 무려 480일을 함께 보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에도 주상욱은 매일같이 차예련을 데리러 왔고, 두 사람은 평범한 삼겹살-소주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갔다.
차예련은 “연애 초반 4개월 내내 삼겹살만 먹었는데도 질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때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혼을 둘러싼 두 사람의 온도차
📌 차예련은 빠르게, 주상욱은 신중하게… 결국 갈등으로
연애 초반부터 차예련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반면,
주상욱은 350일쯤 되었을 무렵에서야 결혼을 결심했다.
속도 차이는 결국 갈등을 낳았고, 차예련은 “결혼할 생각 없으면 헤어지자”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 말에 주상욱은 놀랐고, 이후 며칠간 연락을 시도했지만 차예련은 답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3일간의 톡 내용을 모두 캡처해 문자로 보내며 진심을 전했다.

“죽을 것 같다”… 진심 담긴 사과로 이어진 결혼
📌 3일의 단절 후 이어진 통화, 주상욱의 눈물 어린 고백
연락이 끊긴 지 3일째, 주상욱은 “죽을 것 같다. 한 번만 살려달라”는 말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 대화가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이어졌다.
차예련은 이 과정을 두고 “그 사람의 진심을 느꼈다”고 회상했고, 두 사람은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딸과 함께하는 결혼생활, 그리고 성장한 커리어
📌 결혼 후 첫 딸을 얻고, 연기자로서도 정점에 오른 두 사람
결혼 이후 주상욱과 차예련은 슬하에 딸을 두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주상욱은 2022년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으로 배우 생활 25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차예련 역시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며 MBC 드라마 ‘슈룹’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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