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게 욕심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긴 한데요.
그래도 욕심은 욕심이니까요.
그런 이유로 오늘은 욕심을 버리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 주에 계속 욕심이 일을 그르쳤거든요.
2.
보통 오전9시부터 10시까지 트레이딩을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대체적으로 9시 5분에서 10분에 시작.
끝내는 시간은 빠르면 30분입니다.
늦으면 10시까지 할 때도 있긴 하고요.
3.
10만 원으로 시작해서 4만 원정도까지 빠졌습니다.
해서 다시 10만원을 채워 하고 있는데요.
안할까도 생각했는데 5개월 정도 하니까요.
이것도 나름 습관이 된 것도 같고요.
4.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는 것보다 재미있을 듯도하고요.
솔직히 진짜 투자한 계좌에 비해서는 아주 미미한데요.
그래도 수익이나 손해가 나면 기분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아주 잠시 뿐이긴 해도 말이죠.
5.
수익이 나고, 손해가 나는 게 운인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주에 내린 결론은 욕심이었습니다.
지난 주 내내 분명히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6.
초반에는 수익을 냈습니다.
운 좋게 10% 수익을 낸 적도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그 수익이 뇌리에 강렬히 있었나봅니다.
초반 수익을 낼 때 저도 모르게 ‘더~~더~~’를 외치죠.
7.
괜히 깔끔하게 수익을 내겠다고 기다렸습니다.
이를테면 1000원이라든가.
수익률 3%라든가.
그런 식으로 하다가 상승일 때 좀 더 기다렸죠.
8.
이게 딱 그 타이밍이 옵니다.
분명히 빠져나올 타이밍이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좀 더 욕심을 내고 매도 버튼을 안 눌렀습니다.
그러면 곧장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더라고요.
9.
그러면 다시 상승을 기다리게 되죠.
그런 후에는 괜히 오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손해가 꽤 나는 걸로 끝났습니다.
이런 일이 지난 주 내내 반복되었습니다.
10.
역시나 이건 운인가라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요.
트레이딩하는 분들이 1~2% 수익에 만족하는 이유였죠.
욕심내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빠져나오죠.
그런 이유로 욕심을 버리자고 스스로 외치고 오늘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5전 5승으로 수익내고 끝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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