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정취가 가득한 오산, 오산의 고즈넉한 풍경이 담긴 명소 탐방

오산은 도시의 현대적인 매력과 함께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주변의 자연경관은 여행자들에게 평화롭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들을 제공하죠.

특히, 다양한 공원과 산, 그리고 맑은 하천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명소입니다. 새로운 활력을 북돋아주는 오산의 명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주말 나들이로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으니 꼭 다녀와보세요.

독산성 세마대지는 백제시대의 산성과 임진왜란 때 적을 속이기 위해 쌀로 말을 씻겼다는 역사가 깊은 전승유적지인데요. 성둘레 약 1,100m와 4개의 성문이 남아 있으며, 백제시대에 축조하여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권율 장군이 ‘가토 기요마사’가 이끄는 왜군 부대를 격파하기 위해 방어진을 친 곳이기도 하죠. 그만큼 독산성 세마대지는 오산의 중요한 역사적 명소로써 손색이 없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세마대지는 독산성의 성벽을 따라 유유자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성곽에서 바라보는 오산 시내의 경치는 고요한 자태를 뽐냅니다.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기거나 자연생태와 유적들을 둘러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날이 너무 덥다면, 이른 아침과 해가지는 저녁시간 때에 방문하여 성곽에 비치는 태양을 보러 가셔도 좋습니다.

오산에 위치한 역사적인 고인돌 공원은, 고인돌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인돌의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휴식처입니다. 이곳은 선사 시대의 고인돌(돌무덤)을 중심으로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도심 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오산 시민들에게 활기를 제공합니다.

넓은 녹지 속 작은 연못에는 싱그러운 노란 빛깔을 머금은 ‘금계국’의 향기도 느낄 수 있죠. 현재는 한 여름이라 아쉬울 수 있지만, 고인돌 뒤로는 ‘장미 뜨레’가 위치해 있는데요. 아름다운 유럽식 조형물들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향연이 펼쳐진 꽃들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됩니다.

주변 시민들은 주말에 나와 파라솔을 펼치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죠. 5코스 둘레길을 통해 독산성도 둘러볼 수 있으니 세마대지를 둘러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향기 수목원은 청학로에 위치하고 있는 도립 수목원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수청동(水淸洞)의 이미지에 맞추어 주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 위주로 전시된 수목원인데요.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의 주제원과 한국의 소나무원, 미로원, 토피어리원, 만경원 등 다양한 19개의 주제원과 약 1,600 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오산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죠. 물향기 수목원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테마 정원과 습지 생태계는 다양한 식물들을 보다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피톤치드를 마시며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니 오산 명소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에코리움은 오산의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내 건립된 전망타워 시설인데요. 2009년 건립한 단순 전망탑을 오산천과 연계하여 자연과 생태를 체험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2011년 6월 개장한 생태학습체험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한 학습 및 시민의 쉼터 공간으로, 오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죠. 내부는 각 층별로 테마가 정해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죠. 1층 물속을 거닐다, 2층 땅 위에 서다, 3층 숲 속에 살다, 4층 하늘을 떠다니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태계를 체험하기 좋은 공간이랍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오산 시내도 바라보고 각종 생태 체험도 즐겨보세요.

• “인천 시민은 뱃값 1,500원?” 지금 당장 백령도 여행 떠나자! (+백령도 가볼 만한곳, 꿀팁)
• 다낭 여행 필수 코스 추천, 핵심만 짚어 보는 다낭 자유 여행
• “손흥민 선수 고향까지 한 시간 반?” 서울 근교 1박 하기 좋은 도시 베스트 4
• 후쿠오카 가볼 만한 곳 TOP 5+후쿠오카 음식 추천까지! [2025년]
• 다낭 관광의 필수 먹킷리스트 N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