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 자산가 거절, 사랑을 택한 미나”
가수 미나는 2002년 ‘전화받어’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섹시 디바이자,
중국에서 9년간 공연을 이어온 글로벌 스타다.
한때 100억대 자산가의 구애를 받았지만,
그녀가 선택한 사람은 무려 17살 연하의 가수 류필립이었다.
2015년 지인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일주일 내내 데이트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의 제대를 기다렸다.

“17살 나이차, 가족 반대와 세간의 시선”
17살이라는 나이차는 두 사람에게 적잖은 부담이었다.
특히 류필립의 어머니는 “제정신인가 싶었다”며
연애 사실을 기사로 접하고 크게 반대했다.
동네 창피하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미나의 진심과 따뜻한 성격에 결국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에 골인하며

“악플·편견, 그리고 서로에 대한 확신”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나이차, 외모, 가족 문제 등
수많은 악플과 편견에 시달렸다.
특히 최근에는 류필립의 친누나 수지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유튜브에 공개하며 가족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악성 댓글과 성희롱, 패드립까지 이어지자
미나 역시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해지길 누구보다 바란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중국·한국 오가며 활동, 유튜브로 월 1천만 원 수익”
미나는 결혼 후에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SNS 숏폼 영상, 방송, 공연 등으로
한 달에 유튜브 쇼츠만으로 1천만 원을 벌기도 했다.
류필립은 영상 편집을 독학해
부부의 콘텐츠 제작을 도맡고 있다.
미나는 “남편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4개 국어를 한다”며

“‘전화받어’ 역주행, 제2의 전성기”
미나의 대표곡 ‘전화받어’는
20년 넘게 필리핀 국민가요로 불리고,
중국에서는 틱톡 챌린지로 역주행하며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남편 류필립과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족 생계 책임지고 중국 진출, 눈물의 고백”
미나는 과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매니저도 없이 중국 진출을 감행했다.
동생들이 엄마를 돌보느라 일을 할 수 없었고,
미나는 홀로 타지에서 우울증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버텨냈다.
그녀는 “한국에서는 몸매 관리에 집중했지만
중국에서는 불안한 마음에 맥주를 마시며 잠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런 고난을 이겨낸 미나는
지금도 가족과 남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 사랑의 다양한 모습 보여주다”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살림남2’, ‘모던패밀리’,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예능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서는
부부의 리얼한 일상, 가족 에피소드,
다이어트 프로젝트, 집 최초 공개 등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 중이다.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편견을 깨다”
이들의 이야기는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미나는 “나이보다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고 말하며
류필립 역시 “아내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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