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국왕재동면 그 겨울 우리는.
중국 드라마로 청매의 소설 「허, 국왕재동면」이 원작입니다.
중국 드라마는 아직까지는 살짝 주저하게 되는 게 있습니다.
이 드라마도 볼까말까하는 고민을 하고 보게 되었는데요.
볼 드라마가 엄청 많은 상황에서 느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맨스 드라마는 그런 면에서 별로 끌리지 않으면 안 보는 편이긴 하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청을 하게 되었는데 2회까지 봤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별로더라고요.
여주인공은 우서흔이 연기하는 웨이즈입니다.
웹툰 작가인데 논란이 발생하면서 물러나게 됩니다.
남주인공은 린이가 연기하는 산층입니다.
전직 스노보드 선수였는데 현재는 부상으로 은퇴한 듯하고요.
웨이즈는 잘 나가는 웹툰 작가지만 얼굴은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인기도 많은 편인데 웹툰 제작에 있어 문제가 생깁니다.
이를 감추려는 사장에게 대들면서 다른 작가로 대채되죠.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을 작가라고 내세워 사인회를 하며 무마하려 하죠.
웨이즈는 자기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느낌은 없고요.
그보다는 다른 작품으로 다시 재기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인회에서 자신이 아닌 사람이 작가라고 싸인하는데요.
그걸 보면서도 나서지 않고 물러나길 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해당 장소에서 탈을 쓴 알바를 하던 산층을 만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아이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 웨이즈를 이미 알고 있는 것도 같고요.
드라마는 원래 32부작인데 23부로 축소 편성되어 완성되었는데요.
중국 드라마가 대부분 32부작인데 23부로 축소된 건 긍정보다 부정이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전편을 다 몰아 볼 수 있는 상황인데요.
중국에서는 유쿠에서 5.1%에 플랫폼 화제 차트에서 1위도 했습니다.
중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그다지 평이 좋지는 못한 듯하네요.
저도 2회까지만 보고 더이상 시청은 중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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