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울창한 숲과 메밀밭, 그리고 장흥 특산물 표고버섯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국내 여행지. 바로 전남 장흥입니다.
맛과 멋의 고장이라는 별명에 금이 가지 않는 장흥 가볼 만한 곳 TOP 4의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래의 장흥 가볼 만한 곳을 통해 전남 장흥의 피톤치드 같은 매력을 느껴보세요.
선학동 마을

▶주소 :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201
선학동 마을은 작가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되는 장흥 가볼 만한 곳인데요.
이 소설이 영화로 제작된 것이 ‘천년학’으로, 영화촬영지로 알려져 있죠. 유채꽃 흐드러진 벌판 위에 세워진 아담한 선술집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마지막 만남을 가지던 로맨틱한 장소입니다.
또한 가을이 되면 선학동 마을에는 팝콘처럼 새하얀 메밀밭이 조성되는데요. 산책하기 좋도록 잘 다듬어져 있어서 할머니의 품처럼 포근함이 느껴지는 메밀밭 사이를 거닐며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답니다. 매년 10월에는 선학동 메밀꽃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토요시장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토요시장1길 53
▶운영시간 : 06:00-19:00
시장만큼 그 지역의 특색을 잘 알 수 있는 곳도 드물죠.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은 장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흥 가볼 만한 곳입니다.
장흥의 자랑인 향긋한 표고버섯과 쟁반 가득 담긴 키조개, 매생이를 활용한 요리가 먹기도 전에 입안에서 군침이 흐릅니다. 또 어머니 텃밭장터는 토요시장을 더 정겹고 믿음직스럽게 만듭니다.
이 외에도 할머니들이 직접 키운 채소, 공연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답니다. 특히 장흥 특산물인 장흥삼합(한우+키조개+표고버섯)은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주소 : 전남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길 180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마음껏 들이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장흥 가볼 만한 곳,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입니다. 억불산 자락 100ha에 60년생 이상의 편백나무 숲속에 있는 이곳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몸을 정화할 수 있는데요.
편백 소금 집, 생태건축 체험장(통나무집, 흙집, 한옥), 숲 해설 프로그램 등의 체험은 물론 다양한 난대수종을 관찰할 수 있는 난대자생식물원 등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몸이 가벼워지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음이온을 충전하고 가는 건 어떠세요?
정남진 전망대

▶주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정남진해안로 242-58
▶운영시간 : 09:00-20:00 |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푸른 하늘과 탁 트인 바다.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경도상 정남쪽에 정남진 전망대가 있습니다.
정남진 전망대에서 먼바다의 섬들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득량만 일대와 고흥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 수많은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흥 가볼 만한 곳이죠. 거기에 더해 저 멀리 서 있는 천관산까지?
장흥 가볼 만한 곳 중 필수 코스로 들러야 할 정도로 그 비경이 상당히 감미롭게 다가옵니다. 또 밤이면 형형색색의 야경을 통해 로맨틱함도 연출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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