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선물한 섬, 울릉도의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좋은 명소추천

울릉도는 하늘에서 지상으로 선물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동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화산섬입니다. 멋진 절벽과 푸른 바다,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선사하죠.

또한,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아직까지 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울릉도의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울릉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은 편안하게 태하향목의 정상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분당 50m의 속도로 산정까지는 약 6분 정도가 소요되며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하여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울릉도의 관광 모노레일이죠.

산정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여야 하는 ‘태하등대’까지는 약 500m 정도의 짧은 거리로, 가볍게 트레킹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잠깐의 트레킹은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어 눈앞에 펼쳐질 울릉도의 바다를 더없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도록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는 도동약수공원에서 망향봉 정상[독도일출전망대]까지 운행하는 총연장 488m 왕복식으로 운영되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 정상에 오르면 멋진 경관이 연출되는데요.

망향봉 정상에서는 도동리와 사동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하늘이 길을 터준 맑은날에는 육안으로도 독도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라고 불립니다. 특히, 망향봉은 울릉도의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해질 녘이면 울릉 8경 중 하나인 오징어 잡이 배의 어화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울릉군 남서리에 있는 산에 위치한 남서일몰전망대는 해발고도 150m 지점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망향봉의 ‘독도전망대’, 저동리의 ‘내수전전망대’와 함께 울릉도의 일출과 일몰이 뛰어난 명소로 각광받고 있죠.

전망대에 도착하면 사태구미 해안변에 단애절벽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바다 위로 떨어지는 일몰의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 절벽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태양을 사진첩에 담아가시 바랍니다.

울릉해안 일주도로 70m 언덕 1만 4000㎡ 규모의 울릉예림원은 2007년에 개장한 울릉군 지역 내 유일한 식물원인데요. 예림원은 울릉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자를 나무에 새기고 다듬어 조형미와 생명력을 표현한 장소라 할 수 있죠.

특히, 세계 어디에서도 분포지가 확인되지 않는 특산 식물들과 함께하는 숲 속의 국내 최초 문자조각공원이 더 넓은 바다와 어우러져 있어 볼거리가 많은 명소랍니다. 예림원 내에는 울릉군 지역 자생 분재 300여 점, 희귀 야생화 분재 350여 점, 그리고 천연기념물 51호로 지정된 ‘섬개야광나무’를 관람할 수 있으며 1,200년 된 노거수인 ‘주목’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향기 나는 꽃놀이를 즐겨보세요.

나리분지는 신생대 제3기 말의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점성이 강한 조면암, 안산암, 그리고 응회암이 분출되면서 칼데라 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입니다. 과거 사람들이 양식이 없어 섬말나리의 뿌리를 캐 먹어서 나리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으며, 이름을 따서 나리분지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죠.

나리 분지 내에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국화’와 희귀 식물들이 있어 육지에서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숲의 풍경을 가진 곳입니다. 또한, 화산지형의 독특한 특성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도 등록되었는데요. 나리분지 주변으로 알봉(538m) 주변과 깃대봉(579m) 둘레길 코스는 환상의 풍경을 자랑하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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