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랑 무조건 결혼 할 거라고 자랑 하고 다녔는데 “결국 결혼식 전날 헤어진” 연예인

해시태그 2025.06.24 조회수

드라마틱한 만남—‘연애의 맛2’에서 시작된 인연

오창석은 2008년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해 ‘오로라 공주’, ‘왔다! 장보리’, ‘피고인’, ‘마녀의 게임’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모델로 전향해 광고와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9년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 시작됐다.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소개팅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진솔한 대화와 달달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개 연애와 화제의 순간들—야구장 프러포즈와 여행

‘연애의 맛2’ 종영 후에도 오창석과 이채은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방송 이후에도 몰래 만남을 이어갔으며, 잠실야구장에서는 시구자와 시타자로 함께 서서 오창석이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등 공식적인 커플임을 선언했다. 미국 LA 여행, SNS에 공개된 커플 사진 등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채은은 방송 출연 당시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은 외모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설과 결별설—네티즌의 관심 속에서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에게는 결혼설과 결별설이 동시에 불거지기도 했다. 2020년 한 차례 결별설이 있었으나, 당시 양측은 “잘 만나고 있다”며 이를 부인했다. 이후에도 이채은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화보를 SNS에 올리자 “결혼하는 건가요?”, “웨딩 화보라니 축하드려요” 등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년 만의 결별—각자의 길을 걷기로

2023년 3월, 오창석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4년간의 공개 연애는 종지부를 찍게 됐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결별 후에도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며, 깔끔한 이별을 알렸다.

결별 후 근황—각자의 자리에서

결별 이후 오창석은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서울지방검찰청 특검팀 검사 강지호 역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SNS와 방송을 통해 촬영 현장, 동료 배우들과의 단합된 모습 등 활발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채은은 프리랜서 모델로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발리 등지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도 SNS로 공유했다.

대중의 반응과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

오창석과 이채은의 결별 소식에 팬들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한다”, “예쁜 사랑 보여줘서 고마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공개 연애의 부담 속에서도 솔직하고 건강한 관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별 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