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돌이 이미지의 시작, 그리고 그 이면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오랫동안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불려왔다.
멤버들과 후배들은 방송에서 “은혁이 밥을 잘 안 산다”, “지갑을 잘 열지 않는다”고 폭로했고,
샤이니 민호 역시 “은혁 선배가 밥을 잘 사주지 않는다”고 언급해
그의 절약 이미지는 더욱 굳어졌다.
하지만 은혁은 “절약과 짠돌이는 다르다”며,
돈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철학을 여러 차례 밝혔다.

아버지 생신에 2억 원 기부, 진짜 ‘짠돌이’의 반전
2022년 8월, 은혁은 부친상을 겪었다.
이듬해 7월 28일,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 동방사회복지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총 2억 원의 선행을 실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로 은혁은 1억 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고,
동방사회복지회 기부금은 입양 대기 아동의 의료비와 치료비 지원에 사용됐다.

기부는 한 번이 아니다, 꾸준한 선한 영향력
은혁의 선행은 단발성이 아니다.
2008년,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일일 아빠가 되어 합동 돌잔치를 열었고,
멤버들이 모델로 활동한 기업의 홈쇼핑 수익금 1,500만 원도 기부했다.
최근 콘서트 ‘SUPER SHOW SPIN OFF Halftime in SEOUL’에서도
팬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절약과 기부,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지키는 스타
은혁은 평소에는 절약을 실천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이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돈은 의미 있게 써야 한다”는 그의 신념은
짠돌이라는 오해를 넘어,
진짜 가치 있는 소비와 나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 진짜 스타의 조건
은혁의 선행은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기부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팬들은 자발적으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고,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은혁은 “팬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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