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외모 때문에 군대 혼란될까 봐 ”남동생 면회도 거절당했다는” 여배우

연예세상모든이야기 2025.06.28 조회수

“현실 남매의 애틋한 사연, 군 면회조차 허락받지 못하다”

배우 문채원이 남동생에게 군 면회를 거절당한 웃픈(?) 일화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문채원은 평소 남동생과의 각별한 애정을 자주 언급해왔다.
4살 차이 남동생이 중학생 때 유학을 가면서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아,
더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생이 군대에 있을 때 ‘굿 닥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동생의 기를 살려주고 싶어서 면회를 가려고 했는데, 동생이 극구 반대해서 결국 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문채원의 인기를 생각하면, 면회 현장이 마치 팬미팅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
동생은 “누나가 오면 부대가 초토화될 것 같다”며
군부대 내 혼란을 우려해 끝내 면회를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굿 닥터 신드롬, 그리고 여배우의 국민적 인기”

문채원이 면회 거절을 당한 시기는 드라마 ‘굿 닥터’가 방영되던 때였다.
청순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굿 닥터’는 물론 ‘공주의 남자’, ‘찬란한 유산’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국민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시기였다.
특히 ‘굿 닥터’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단단한 캐릭터는
군 장병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문채원이 면회를 오면
부대 전체가 들썩일 수밖에 없었던 것.
동생의 입장에서는 누나를 자랑하고 싶으면서도
군 생활에 불필요한 관심이 쏠릴까 부담스러웠던 현실 남매의 속마음이 드러난 셈이다.

“모태미녀의 데뷔 비화, 오디션장에서도 빛난 미모”

문채원은 데뷔 초부터 ‘모태미녀’로 유명했다.
특유의 청순한 이목구비와 단아한 분위기는
학창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2007년 SBS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그녀는
데뷔 오디션 전날 긴장감을 달래려 아로마 향초를 켜놓았다가
실수로 향초가 얼굴에 떨어져 눈썹이 타고 화상을 입는 해프닝을 겪었다.

치료도 미루고 붕대를 감은 채 오디션장에 섰지만,
붕대로도 가릴 수 없는 미모와 연기 열정 덕분에
2차 오디션에 합격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다양한 장르에서 빛난 연기, 국민 여배우로 성장”

문채원은 데뷔 이후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등
시대극부터 멜로,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공주의 남자’와 ‘굿 닥터’는
그녀를 국민 여배우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으로 꼽힌다.

탄탄한 연기력과 변함없는 미모,
그리고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