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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1만명 병력 집결했다!” 목표는 ‘이것’ 우크라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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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전선 최대 격전지…러시아, 포위 작전 전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인근에 약 11만 명 규모의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켰다.
이는 해당 지역이 현재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임을 방증한다.

알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포크로우스크 일대는 현재 동부 전선 전체에서 가장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지점”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주요 대도시는 아니지만, 공급로와 철도망이 집중된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러시아군은 이곳을 점령함으로써 도네츠크 전체 장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를 갖고 있다.

현재 러시아군은 도시 중심부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남쪽과 동북쪽에서 도시를 감싸며 포위망을 구축 중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정면 돌파에서 포위 섬멸전으로 전략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크라군, 드론·지상부대 결합 전략으로 선방

러시아군은 이미 약 1년간 포크로우스크 점령 작전을 이어왔으나, 아직까지 결정적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드론 중심의 방어 전술을 정교하게 구사하며, 병력 부족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저지선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의 군사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포크로우스크 방어전은 우크라이나 드론 전략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드론 조종팀과 지상 부대 간 통합 작전 능력이 러시아의 정면 돌파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전술 드론과 소형 폭탄 투하용 드론, 정찰 드론을 복합적으로 운용하며, 러시아의 대규모 돌격부대를 분산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는 저비용 고효율의 방어 체계로, 대규모 병력의 우위를 상쇄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 병력 부족에 북측 병력도 동원

포크로우스크 공략에 병력을 집중하던 러시아는 최근 자국 북서부 쿠르스크 지역 방어 강화를 위해 병력을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약 6만 3000명의 러시아군과 7000명의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포크로우스크 전선에서 철수한 정황도 드러났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이러한 철수는 우크라이나군이 주요 전선에서의 압박을 줄이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우크라군은 포크로우스크 인근의 몇몇 방어 거점을 보강하고 병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북한 병력의 참전 정황은 북·러 간 군사협력 확대의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군사력 충원에 한계를 느끼면서 북한과 같은 비전통적 동맹국까지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징적 승리를 노리는 러시아의 ‘심리전’

러시아는 최근 ‘1~2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화력팀’을 배치하고, 오토바이 및 전지형 차량을 활용한 기동 전술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대규모 부대 중심의 전면전에서 특수전 중심의 유동적 전술로 전환하는 징후로 보인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이러한 작전에 대해 “작전상의 실질적 성과보다, 상징적·심리적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들은 단지 러시아 병사의 발자국을 남기고 깃발을 꽂아 ‘가짜 승리’를 선포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러시아 국내 여론을 안정시키고 전쟁 지속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러시아는 포크로우스크와 관련된 전투 장면을 국영 방송과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치열한 전면전, 전쟁 향방 가를 분수령 되나

포크로우스크 일대는 전쟁 초기부터 도네츠크 남부의 공급 거점으로 작동한 핵심 도시다.
해당 지역이 러시아에 점령될 경우, 우크라이나 동부 방어선이 남북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번처럼 우크라군이 병력 규모에 열세에도 불구하고 드론, 정찰, 화력 연계 등 정밀 전술로 방어에 성공한다면,
전체 전선에서 우크라군의 생존성과 탄력성이 확인되며 새로운 전쟁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다.

서방 군사 분석가들은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술과 러시아의 병력 중심 전술이 맞붙는 실험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전선의 향방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쟁의 전략적 흐름을 결정지을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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