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Seeing Eye Dog Services 香港導盲犬服務中心 (HKSEDS)
사람들이 가득차 몸조차 비틀기 힘든 지하철에서 버젓히 긴 몸을 누워 잠을 자는 안내견이 있습니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평소 같으면 견주를 보호하느라 정신을 번쩍 차리고 있을 텐데요
그래서인지 바닥에 누워있는 안내견이 더욱 안쓰럽고 마음이 쓰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안내견이 누워있는데도 누구하나 녀석을 비난하거나 견주에게 호통을 치는 사람이 없는데요
Hong Kong Seeing Eye Dog Services 香港導盲犬服務中心 (HKSEDS)
오히려 안내견이 잠에서 깰까봐 그 주변에서 한발씩 발을 빼고 원을 만들어줘 보호를 해줬다는군요
이런 성숙한 시민 의식은 홍콩에 있는 안내견 서비스센터 SNS 공식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안내견과 함께 배려하는 시민들 모습 또한 함께 공개가 되었는데요
이런 좋은 미담이 우리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이 살짝 아쉬움이 생기네요
그날 안내견은 시민 의식이 성숙한 시민들로 인해 목적지까지 편안한 이동을 하였고 견주 역시 안전하게 도착을 했는데요
그날 몸소 시민들의 배려를 경험한 견주는 항상 고마움을 간직해 안내견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겠다며 소식을 전했다네요
혹시라도 우리 주변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며 다른 사람들 눈치 살피지 마시고 마음이 가는대로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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