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배우가 되기 전, 유태오의 무명 시절
유태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와 ‘새콤달콤’, 드라마 ‘머니게임’ 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데뷔 후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견뎌야 했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016~2017년,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수입이 거의 없었고, 오디션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16~2017년, 통장잔고 0원의 현실
유태오와 아내 니키 리는 결혼 후에도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실제로 2016~2017년에는 부부의 통장잔고가 0원이 된 적도 있었다. 유태오는 “통장에 0원이 남았더라. 나는 돈 못 버는 낭만만 품은 배우로 남을 수 있다”며, 생활고 속에서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알바라도 해야겠다”고 했지만, 아내 니키 리는 “여보가 힘들어서 마음이 아픈 거지, 이건 내가 견딜 수 있다”며 오히려 그를 다독였다.

아내 니키 리의 헌신과 부부의 동반 성장
니키 리는 유태오보다 11살 연상의 사진작가로, 결혼 당시부터 남편의 꿈을 묵묵히 응원했다. 유태오가 경제적으로 힘들 때마다 니키 리는 자신의 수입으로 가정을 꾸려가며, 남편이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뒷바라지를 감당했다. 마트에서 포도조차 사주지 못하는 현실에 유태오는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꼈지만, 니키 리는 “우리 함께 열심히 하자”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생활고 속 부부의 일상과 감정
이 시기, 두 사람은 마트에서 2만 원짜리 신발도 쉽게 사지 못했고, 맛있는 포도를 집어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는 일이 반복됐다. 유태오는 “그때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니키 리 역시 “여보가 힘들어서 마음이 아픈 거지, 돈이 없어서 힘든 건 아니다”라며 남편을 위로했다. 두 사람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부부로서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단단히 다져갔다.

성공 이후, 유태오가 전하는 메시지
유태오는 이후 ‘패스트 라이브즈’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출연하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이제는 냉장고에 샤인머스캣을 가득 채워두고 산다”며, 과거를 돌아보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아내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누구나 인생에 힘든 시기가 있지만, 곁에 있는 사람의 응원과 신뢰가 있다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강조했다.

요약
- 유태오는 2016~2017년 무명 시절, 통장잔고 0원에 아내 니키 리의 수입에 의지하며 생활했다.
- 아내는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며 남편의 꿈을 묵묵히 응원했고, 두 사람은 생활고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했다.
- 성공 이후 유태오는 아내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서로의 신뢰와 응원이 인생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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