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은 방대한 물량, 국군의 ‘비밀 창고’
대한민국은 전시·위기 상황에서도 초기에 대량 포격을 전개할 수 있도록 수백만 발 단위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 보병·기갑·포병·해병 등 전력에 탑재 가능한 실탄뿐 아니라, 예비 탄약 창고까지 포함한 규모다. 놀라운 점은 이 탄약고가 하나가 아닌 전국 각지에 분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비상 시 빠른 전개와 분배가 가능토록 전략적 위치에 배치된 중·소형 탄약고만 해도 수십 곳이 넘는다.

지하 터널형 탄약창, 첨단 보안 설계
현대화된 탄약고는 특히 터널형 지하격실 구조로 지어지며, 길이 100m, 폭 25m에 이르는 대형 격실이 수개 존재한다. 내부는 팽창형 격실, 출구 방호, 파편방지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는 단일 폭발 사고 시에도 인근 격실이 영향받지 않게 설계된 첨단 내구 구조이며, 외부 공격이나 사고에 대비한 다중 안전 장치로 평가된다.

전방 105mm·155mm 공급 기반 확보
한국군은 연간 약 20만 발의 155mm 자주포 포탄을 생산·비축하고, 105mm 탄약은 340만 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량은 단일 유사 시나리오에서 수주 내 포탄 고갈 우려가 없을 만큼 방대하다. 해외 언론도 이 물량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한국군은 미국과 유럽 병력 규모와 비슷한 분량의 탄약을 보유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미군도 ‘입을 다물 수 없는’ 규모
한미 연합사 측은 한국군의 탄약고 규모를 “미군조차 예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비축량 자체만으로 국지전이 아닌 중대형 작전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확충되어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전쟁 초기 한국군이 압도적인 화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나리오로 이어진다.

운반·배치, 작전의 꽃이 피다
탄약고는 단순 보관용이 아니다. K10 자주포 보급차량, 전술 수송트럭, 비행기·헬기 공수 보급 체계까지 협업되어 있다. 군은 평상시 실시간 재고 시스템을 통해 위치와 수량을 관리하며, 10분 내 우선 배치, 30분 내 전방 전개를 목표로 훈련한다. 이는 한국군이 보급망 붕괴 시에도 지속적인 화력 투사가 가능하다는 증거다.

“유사시 쏟아 붙기만 해도 전쟁 끝난다”
군 내부에서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는 이 모든 탄약고의 탄을 한꺼번에 쏟아 붙으면, 전선 자체가 붕괴된다”는 표현도 나온다. 이는 결국 한국군의 대응작전이 단순한 방어가 아닌 ‘압도적인 반격’ 가능권에 놓여 있다는 자신감이다.

전력 보강도 지속
대한민국은 탄약 비축량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탄약 신뢰성 및 장기 보관 안전성을 위한 관리 예산과 인프라 확충에 투자 중이다. 국방부 평가에서 “운송·보관·재고 관리·안전성 등 분야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1조 원 이상 예산 소요를 시사했다.

세계가 두려워하는 ‘화력 창고’
대한민국의 탄약고는 단순히 많은 양을 보유한 것이 아니다. ④ 분산 보관, ⑤ 터널형 내구 구조, ⑥ 재고 관리·운송 훈련, ⑦ 공중·지상 연계 배치 체계가 결합된 복합 전력 시스템이다. 이는 단순 방어 수준이 아닌 중대전 이상 작전 수행 능력을 확보한 차원 높은 전력이다.
전 세계 군사 전문가들은 “한국군의 이런 탄약 인프라는 핵심 동맹인 미국조차 놀랄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위기에 대비한 준비 태세의 선진국 모델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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