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스튜디오 안, 실크처럼 흐르는 블랙 드레스가 한 여성의 곡선을 따라 유려하게 흘렀다.

안현모는 등을 완전히 드러낸 과감한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와 미니멀한 메이크업, 그리고 조금은 달라진 눈빛 무언가를 내려놓은 여유와 한층 짙어진 자신감이 물결처럼 퍼진다.

19일, 안현모는 “몸과 마음, 그 사이 균형에 관해 인터뷰했던 비트윈 매거진 창간호 촬영현장”이라며 과감한 화보 영상을 공개했다.

단순한 파격이 아니라, 자기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도회적이고 우아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등이 깊게 파인 드레스 라인은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했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헤어와 절제된 포즈에서는 안현모만의 지적이고 성숙한 매력이 빛난다.


이혼 이후 더 당당해진 행보,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새로운 균형. 안현모는 최근 각종 방송과 화보에서 자신만의 색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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