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Zephyr Designz']](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0ab70587-45ca-43a5-9057-d4e7a5311f0c.jpeg)
하이퍼카급 성능을 예고한 테슬라 로드스터의 이색 렌더링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Zephyr Designz’에 테슬라 로드스터 콘셉트 렌더링이 공개됐다.
차량 전체는 초저공의 트랙용 세팅으로 디자인됐으며 과장된 와이드 바디와 공력 파츠, 튜닝 요소들이 더해져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을 상징적으로 묘사한다.
전면부는 얇은 LED 헤드램프와 대형 스플리터, 보닛 통풍구가 적용돼 공기 흐름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설계로 구성됐다.
범퍼 측면에는 세로형 에어덕트가 자리하며, 차체는 메탈릭 그레이 컬러로 마감돼 강한 반사광과 함께 매끈한 외형을 완성했다.
![[사진=Youtube 'Zephyr Designz']](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c108d130-0b66-4c23-809f-9b24fa559a5b.jpeg)
측면부는 과격하게 확장된 펜더와 매끄러운 캐릭터 라인, 에어서스펜션 기반의 극단적 로우세팅이 눈에 띄며, 휠은 멀티스포크 구조에 레드 포인트 브레이크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후면에는 대형 디퓨저와 덕테일 스포일러가 일체형으로 연결돼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고려한 구성을 갖췄으며, 리어 펜더에도 공기 흡입구가 마련돼 냉각 효율을 고려한 디테일이 구현됐다.
이 렌더링의 기반이 된 테슬라 로드스터는 2017년 11월 처음 공개됐다. 당시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9초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400km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1000km에 이를 것으로 발표됐다.
사륜구동 듀얼 모터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한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로 소개됐다.
![[사진=Youtube 'Zephyr Designz']](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83ffa782-7959-41f7-99bd-c409723a5f83.jpeg)
테슬라는 로드스터를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있으며, 2도어 쿠페 형태의 차체에 2+2 시트를 갖춘 구조다.
루프는 탈착식 글래스 패널로 구성됐고, 실내에는 간결한 대시보드와 수평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고됐다. 배터리는 200kWh급 팩이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기존 모델 S 대비 2배 수준이다.
출시는 당초 2020년으로 계획됐으나 이후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양산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최근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말 데모 주행을 예고한 상태다.
![[사진=Youtube 'Zephyr Designz']](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7/CP-2025-0165/image-f8e5249c-6ba8-4064-8701-199a79c1c8dc.jpeg)
예약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5000달러를 선납한 뒤 10일 이내에 4만5000달러를 추가 납부해야 최종 계약이 가능하다. 파운더스 시리즈는 총 1000대 한정 생산으로 안내되고 있다.
인테리어는 완전한 시제품 형태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슬라 특유의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크기는 전장 약 4210mm 수준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카 치고는 비교적 컴팩트하며 탄소섬유 소재의 차체와 섀시가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향후 정식 양산 시 성능과 제원, 배터리 효율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