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대로 확 싸졌다”…남자들 심장에 불 지르는 세단의 정체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세단 아반떼 N이 이례적인 재고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1일 자동차 정보 사이트 카눈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한정으로 더 뉴 아반떼 N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운영한다. 

우선 지난 3월 이전 생산된 전량 재고 모델에 대해 400만원의 일괄 할인이 적용된다. 그동안 아반떼 N은 수요가 꾸준해 재고 할인이 드물었기 때문에 이번 조건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전시차를 선택하면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를 통해 보유 차량을 매각한 뒤 15일 이내 아반떼 N을 출고하면 50만원이 더해진다. 

특히 국내 등록 승용 전기차를 매각 후 구매할 경우에는 100만원까지 할인이 확대된다.

금융·제휴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운전결심과 현대 모빌리티카드 사용 시 20만원 캐시백,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통한 30만 포인트 혜택, 베네피아 제휴 타깃 10만원 등 여러 혜택을 조합할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적용하면 최대 45만원가량 추가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 모든 혜택을 합산하면 아반떼 N의 실구매가는 기존 3360만원에서 2710만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국산 고성능 세단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대다.

아반떼 N은 2.0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품고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0kgf·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8단 습식 DCT 두 가지를 제공해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 안팎이다. 날렵한 성능과 함께 낮고 안정적인 자세를 갖춘 차체는 고속 주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825mm, 전고 1415mm, 휠베이스 2720mm로 동급 대비 낮고 넓은 비율을 갖췄다. 공격적인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설계가 어우러져 주행 안정감을 높였다.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는 하드웨어 역시 인상적이다.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전륜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 멀티링크 구조가 적용돼 급격한 코너에서도 노면 접지력을 유지한다. 전자식 LSD와 N 전용 브레이크 시스템이 더해져 제동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실내는 N 전용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N 로고 스포츠 시트,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고성능 감성을 강화했다. 주행 데이터를 기록·분석할 수 있는 N 전용 인포테인먼트 모드도 갖췄으며 블랙과 퍼포먼스 블루 색상이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10.6km/L로 퍼포먼스 중심의 세단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최적화됐다.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에서 연비 차이가 큰 만큼 일상과 스포츠 주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또한 N 사운드 이퀄라이저,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R-MDPS(랙 구동형 전동 스티어링) 등 주행 감성을 살리는 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운전자는 사운드와 조향 감각까지 스포츠 세단에 준하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2025년 8월 아반떼 N 판매 조건

· 재고 할인: 최대 400만원

·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25만 포인트

· 전시차: 2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30만 포인트

·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최대 100만원

· 베네피아 제휴 타겟: 10만원

· 운전결심 X 현대 모빌리티카드: 20만원 캐시백

· 개소세 인하: 약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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