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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실패한 5000t급 함선 “무려 풍선 1000개로” 인양하려다 세계적 망신 당한 사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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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1000개 인양”으로 세계 망신…북한 5,000t급 신형 구축함 사고의 전말

진수와 동시에 참사…북한 신형 구축함의 치명적 실패

2025년 봄, 북한은 야심차게 내놓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 현장에서 선체가 전복되는 초유의 사고를 겪었다. 대형 함정 건조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퇴출된 구식 슬립웨이 진수 방식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이 방식은 함정을 경사로에서 미끄러뜨려 물에 띄우는 전통적 진수 방식이지만, 수천 톤급 이상인 현대 대형 함정에는 구조적 회전력, 균형 문제 및 설비 제한 때문에 심각한 위험을 내포한다.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군함 건조국들은 이미 20년 전부터 ‘플로팅 독’ 방식으로 대형 함정 진수와 안전을 확보해왔다.


인양 기술 부족…“풍선 1000개로 띄운다”는 황당한 현장

함정이 넘어지며 선체가 심각하게 파손된 뒤, 북한은 선체 복구를 서둘러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 인양 장면을 위성사진·외국 군사 전문기관 분석을 통해 살펴보면, 선체 아래나 주변에 거대한 풍선(부양체)이 장착된 모습이 포착됐다.

이전까지 대형 크레인이나 구조용 플로팅 독, 수중 인양 장비 등을 활용하던 해군 강국들과 달리, 북한은 해양 구조 경험과 중량급 인양 인프라가 전무하다시피 했다. 결국 ‘풍선 1000개를 부착해서 띄운다’는 급조 방식이 등장했고,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데커 에벌레스와 각국 군사매체들은 “마치 영화 ‘업’을 보는 듯한 장면”이라며 북한의 기술 난맥을 조롱했다.


국제적 조롱…군사적 망신과 체계적 한계 드러나

풍선 인양은 해상 구조와 군함 복구에선 사실상 쓰이지 않는 방법이다. 잠수함이나 수중 장비를 소형 부유체로 인양하는 경우는 있지만, 수천 톤급 함정에는 전례가 없다. 세계 군사 전문가는 “이 방법은 선체에 구멍이 뚫렸거나 균형이 크게 상실된 상태에선 실질적 복구가 불가능하다”며, 하중 분산과 안전 확보, 침수 방지, 부양력 균등 등 최소한의 조건도 맞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결국 북한은 세계 앞에서 ‘풍선 1000개 인양’이라는 전대미문의 망신을 당했다. 사고 수습 능력의 부재, 전문 인력·설비·경험 부족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었으며, 군사적 과시를 위한 무리한 건조가 오히려 체제의 기능적 취약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배수량·시설·기술력 모두 부족…북한 해군의 민낯

이번 5,000톤급 구축함은 북한이 기존 2,000~3,000톤급 소형 호위함·구축함만을 건조해오던 구조적 한계를 무리하게 돌파하려다 생긴 참사였다. 대형 함정에 필수적인 설계·용접·구조음향·물리적 균형 분석, 그리고 대형 조선소의 플로팅 독 등 현대적 인프라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반면, 한국 해군은 이미 1만 톤급 이지스 구축함까지 자체 건조·진수에 차질 없이 성공해오며 대조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플로팅 독 방식은 대형 함정 안전 확보와 동시에 건조 효율성, 복구 용이성까지 갖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러시아 기술 이전과 대외 과시…실제전력은 선전용에 불과

북한은 최근 러시아와의 은밀한 군사기술 교류를 통해 고성능 미사일, 전투기(MiG-29) 운용 확대, 첨단무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구형 기체와 레이더·표적 추적 등 기본 장비가 뒤떨어진 상황에서, 첨단 미사일 사거리나 외부 기술 수입만으로 실제 작전 능력까지 확보했다고 볼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일련의 행보가 “체제 선전·정권의 통치력 과시에 불과하다”며, 실질 군사력 강화는 아직 요원하다고 평가한다.


‘풍선 인양 참사’, 망신으로 남은 군사력 과시의 한계

북한 5,000톤급 구축함의 진수 실패와 풍선 인양 논란은, 군사력 과시라는 체제 목표에 치중한 결과가 오히려 세계적 망신, 구조적 한계를 명확히 드러낸 단면이 됐다. 선진국의 선박 건조·관리에 비교하면, 북한 해군은 기술·경험·설비, 복구능력 모두에서 ‘이벤트성’ 과시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오늘날 고도화된 군사산업, 특히 함정·전투체계 분야는 구조 안전, 핵심 설비, 체계적 복구능력까지 갖춰야만 ‘실전 군사력’으로 인정받는다. 북한의 이번 실패는 단순한 풍자거리를 넘어서, 체제 운용의 허점과 외부 기술에 대한 의존과 함께 군사공학적 근본 역량 부족을 그대로 드러내는 세계적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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