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아치 창문 옆, 순백의 드레스와 검은 턱시도가 나란히 빛났다. 김슬기는 소복한 안개꽃을 품에 안고

윤두준의 무릎 위에서 환하게 웃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진짜 부부처럼 자연스럽고 따뜻했다.

하지만 8월 17일 오후 9시 20분이라는 날짜와 ‘WEDDING DAY’라는 문구까지 새겨진 청첩장은 현실이 아니었다.

이는 tvN 단막극 시리즈 ‘O’PENing 2025’ 첫 작품 ‘냥육권 전쟁’의 홍보 콘텐츠였다.
극 중 두 사람은 결혼 5년 차 부부로, 이혼을 앞두고 반려묘 양육권을 두고 펼치는 유쾌한 전쟁을 그린다.
팬들은 “결혼 소식은 없었는데 진짜인 줄 알았다”, “너무 잘 어울려서 속았다”, “드라마 티저 퀄리티 실화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이들은 “이런 센스 있는 홍보 대환영”, “본방 사수 예약”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흐린 이번 티저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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