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까지 블로그 포스팅이 16,500개가 넘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량이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한지도 조금 있으면 20년 될 듯하고요.
그러니 게시판이 엄청 많습니다.
2.
처음에는 게시판이 따로 없었죠.
책 리뷰를 쓰려고 시작했으니까요.
별 생각없이 포스팅하고 글 올리고 끝.
그렇게 책 리뷰가 누적되었는데요.
3.
쓰다보니 책도 여러 분야가 있잖아요.
나름 이왕이면 분야별로 카테고리를 하면 좋겠더라고요.
저보다는 제 글을 읽는 분들을 위해서.
제 리뷰를 읽고 해당 분야가 괜찮다면요.
3.
같은 카테고리에 있으면 보기에 좋잖아요.
계속 타고 타고 읽으면 되니까요.
그런 이유로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책리뷰만 하다 점차적으로 다양한 분야로 넓어졌고요.
4.
그럴때마다 새롭게 게시판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오죽하면 너무 오래 된 건 (구)라는 표현까지 하고요.
예전 글을 삭제할 수는 없잖아요.
5.
제가 봐도 카테고리가 좀 많긴 했습니다.
지금은 책리뷰는 여전히 카테고리 구분해서 쓰는데요.
거의 새로운 포스팅을 하지않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 지저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6.
어차피 상관이 없긴 합니다.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노출 된 글만 있고요.
굳이 찾아서 읽는 분들은 거의 없거든요.
저조차도 쓴 글을 다시 읽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7.
그래도 좀 깔끔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블로그 정리를 했습니다.
기존에 퍼져있는 포스팅을 과감히 정리했죠.
삭제는 할 수 없고 동일 카테고리에 집어 넣었습니다.
8.
될 수 있는 한 비슷한 걸로 하려고 했지만요.
억지로 비슷하지도 않은 데 넣기도 하고요.
정리했다고 해서 딱히 달라질 건 없습니다.
카테고리가 의미가 있긴 합니다.
9.
특정 분야 글은 특정 카테고리에 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 카테고리에 쓰는 건 해당분야로 블로그가 인식합니다.
그게 누적되면 그 다음부터는 노출 가능성이 좀 더 커지고요.
100% 정리는 아닌데 대략 했습니다.
10.
그런 후에 타이틀도 변경했습니다.
사진처럼 심각하지 않게 핑크팬더 사진으로요.
뭘로 할까하다 핑크팬더 인형 찍은 사진이 있어서요.
아무 생각없이 즉석에서 그걸로 교체했습니다.
정체성에 오히려 맞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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