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공기가 가라앉은 여름밤, 도시의 불빛 사이로 그녀가 걸어 나왔다.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이었지만, 배우 고현정의 존재감은 숨길 수 없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편안한 라벤더 컬러 티셔츠 차림이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긴 생머리와 옅은 미소는 청초함 그 자체였다.

여기에 무심하게 걸친 체인 스트랩의 데님 백은 평범할 수 있는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세월을 비껴간 듯한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모습은 요즘 MZ세대의 감성과도 맞닿아있다.

카메라를 향해 짓는 수줍은 미소는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드라마 ‘나미브’로 호평받았던 고현정은 차기작 SBS ‘사마귀’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중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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