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폭풍 흡입한 아이, 옆에 있던 고양이 반응이 빵터짐 / weibo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순간은 언제나 큰 웃음과 힐링이 되어주고는 하는데요.
여기 아이와 간식을 두고 티키타카하는 일상을 보여준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간식 앞에서 펼쳐진 아이와 고양이의 귀여운 쟁탈전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간식 폭풍 흡입한 아이, 옆에 있던 고양이 반응이 빵터짐 / weibo
티키타카 사건의 시작은 아주 평범했습니다. 어느날 한집에 이웃집 아이가 놀러 왔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집 안에서 무언가 맛있어 보이는 간식을 발견했죠. 포장된 봉지를 들고 앉아 한 입, 또 한 입 먹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그 간식이 사람용이 아니라 바로 집주인의 반려묘를 위한 동결 건조 고양이 간식이었다는 것인데요. 그것도 무려 한 달치 분량이었다고 합니다.
간식 폭풍 흡입한 아이, 옆에 있던 고양이 반응이 빵터짐 / weibo
옆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고양이는 처음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눈빛은 마치 “설마.. 지금 내 거 먹는 거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간식 먹는 것을 아이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먹자 고양이는 점점 초조해졌습니다. 결국 앞발을 뻗어 아이 손을 막으려는 행동까지 보였습니다.
간식 폭풍 흡입한 아이, 옆에 있던 고양이 반응이 빵터짐 / weibo
고양이의 행동은 마치 “그건 내 거야! 제발 그만 먹어!” 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정말 너무 귀여운 투샷 아닙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얼굴에서 진심 당황한 표정은 처음 봐요”, “고양이 속마음이 다 들리는 것 같다”, “아이야, 그거 먹으면 고양이 한 달 굶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귀여운 해프닝 속에서도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용 간식은 성분이 단순하고 안전해 보이지만 사람의 건강 기준에 맞춰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먹으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식 폭풍 흡입한 아이, 옆에 있던 고양이 반응이 빵터짐 / weibo
특히 알레르기나 소화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아이들이 실수로 먹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
단순한 장난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작은 경각심을 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고양이의 그 말잇못 표정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웃음 소재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고양이의 티키타카 현장. 귀여운 건 안 비밀입니다.
간식 폭풍 흡입한 아이, 옆에 있던 고양이 반응이 빵터짐 /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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