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붕 위 고양이의 평화로운 하루 / weibo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은 어느날, 한 마을에서 특별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주황색 털을 가진 통통한 고양이가 남의 집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고양이, 단순히 올라간 게 아니었습니다.
고양이는 마치 자기 집인 듯 편안하게 누워 있었습니다. 눈을 살짝 감고 앞발을 쭉 뻗은 채 기지개를 켜는 모습은 보는 사람 마음을 절로 풀어지게 만드는데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붕 위 고양이의 평화로운 하루 / weibo
SNS상에는 남의 집 지붕에 올라가서 잠을 자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의 고양이는 몸집이 오동통해 보기만 해도 귀여움이 폭발했습니다.
나른한 오후, 고양이는 지붕을 포근한 침대처럼 여기며 여유롭게 쉬고 있었죠. 햇볕을 받으며 꾸벅꾸벅 졸던 고양이는 잠시 뒤 자세를 바꿨는데요.
그런데 그 모습이 더 심쿵하게 만들었습니다. 옆으로 누웠다가 다시 뒷다리를 쭉 뻗고, 심지어 엉덩이를 뒤로 쏙 내미는 포즈까지 선보인 것.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붕 위 고양이의 평화로운 하루 / weibo
주황색 고양이의 오동통한 엉덩이는 마치 “여기 좀 토닥여 줄래?”하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통통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뒷모습에 손이 절로 가는 듯했는데요. 고양이는 몇 번이나 몸을 뒤척이며 최고의 휴식 시간을 즐겼죠.
모든 세상 근심을 내려놓고 오늘 하루는 그냥 햇살 속에서 졸기로 마음먹은 듯한 표정이었는데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붕 위 고양이의 평화로운 하루 / weibo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저 엉덩이 만져보고 싶다”, “너 왜 이렇게 귀엽니”, “고양이는 역시 매력 덩어리”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양이가 왜 하필 남의 집 지붕에 올라갔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높은 곳이 좋아서였을 수도 있고 따뜻한 햇볕이 그 지붕 위로 잘 들어와서였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고양이들은 높은 곳을 좋아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공간에서 편안히 쉬는 습성이 있는데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붕 위 고양이의 평화로운 하루 / weibo
이 주황 고양이도 그런 본능을 따라 지붕 위로 올라가 잠시 세상과 거리를 두고 여유를 즐긴 것은 아닐까요.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평화로운 장면이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바쁘게 지나가다 보니 놓칠 뿐이죠.
오늘 이 사진처럼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바라본다면 의외의 귀여움과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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