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이 EM-i. [사진=지리자동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5d75b841-b17f-4d72-a06c-b3f1cbd92f0f.jpeg)
연비 41.7km/L를 달성한 슈퍼 하이브리드 SUV가 등장해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지시간 18일 중국 지리자동차(Geely)는 신형 하이브리드 SUV ‘스타레이 EM-i’의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Starray EM-i는 지리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WLTP 기준 리터당 41.7km라는 놀라운 연비를 기록했다.
![스타레이 EM-i. [사진=지리자동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ec451233-ff4c-4609-b46e-115d0dfbec54.jpeg)
이는 토요타 프리우스보다 높은 수치로, 하이브리드 기술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신형 SUV는 1.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60kW(218마력)의 듀얼 전기모터를 결합한 11-in-1 전기 구동 유닛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18.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943km 주행이 가능하다. 단거리 전기 주행과 장거리 복합 운행 모두를 아우르는 실용성이 특징이다.
![스타레이 EM-i. [사진=지리자동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2b13f2f9-ca81-49b1-870a-80c5f926a3e3.jpeg)
차량은 전기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숙성과 즉각적인 토크 응답을 제공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충전 걱정 없이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첨단 열 관리 기술은 엔진과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며, 주행 내내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V2L(차량-전력공급)과 V2V(차량 간 충전) 기능을 지원해 외부 기기나 다른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도가 높다.
![스타레이 EM-i. [사진=지리자동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183babc5-4bf6-49bd-a012-5d42ef308584.jpeg)
GEA 안전 구조가 적용돼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과 배터리를 보호하는 안정성도 강조됐다.
외장 컬러는 알파인 화이트, 폴라 블랙, 클라우드베일 실버, 볼케닉 그레이, 글래시어 블루, 정글 그린 등 총 6가지로 마련됐다.
기본형 컴플리트와 고급 사양의 인스파이어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인테리어는 에보니 블랙이 기본이고 인스파이어 트림에서는 아이보리 화이트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스타레이 EM-i. [사진=지리자동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5-0165/image-03a4fe57-f837-43b6-a964-d46b2deb5c7e.jpeg)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지리자동차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였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업계는 Starray EM-i가 호주를 시작으로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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