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a9b6ea93-7ed7-4467-a9e7-5a0bed575d84.jpeg)
가수 에일리가 결혼 후 남편 최시훈과 부부 싸움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지상렬, 에일리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박경림이 “결혼하고 뭐가 제일 좋냐”고 묻자, 에일리는 “신혼이라 다 좋다. 저녁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수다 떨고. 안주 같이 만들어 먹고 같이 산책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다. 이제 신혼이구나 느낀다”고 답변했다.
이에 박경림은 “저는 결혼하고 1년 동안 제일 많이 싸웠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연애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 결혼하고 일주일 내내 싸웠다. 정말 사소했다. 네 입만 입이냐”고 말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신지가 “뭐 혼자 먹었냐”고 묻자, 에일리는 “늦은 시간에 혼자 먹는 거다. 왜 나는 안 물어봐? 당연히 안 먹을 건데 물어봐줬으면 좋겠는 서운함이 갑자기 확. 평소에는 신경이 안 쓰이는데. 내가 이상한가? 갑자기 확 서운한 거”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 에일리는 “연애 때는 너무 안 싸워서 오히려 걱정이었다. 싸울 때 어떤 모습인지 몰라서 두려웠다. 다행히 저희 둘이 너무 잘 싸우더라”며 갈등을 건강하게 풀어나가고 있음을 알렸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구나”, “싸우면서 맞춰나가는 거지”, “그래도 갈등 잘 풀었다니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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