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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기를 쓰고 막았지만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주권 확보한 “이것”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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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무리 막아도 한국이 쟁취한 ‘F-35 창정비 주권’의 의미

대한민국이 드디어 미국 측과 공식 협상 끝에 F‑35A 전투기의 창정비(MRO&U, Maintenance, Repair, Overhaul & Upgrade)를 2027년부터 국내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정비 권한을 넘어서 기체 구조 개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까지 포함하는 첨단 항공무기 운용의 ‘주권’이자 방위산업 기술 독립의 획기적 전환점이다.


‘창정비 자립’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창정비는 단순 소비자 차원의 부품 교환과는 완전히 다르다. 전투기의 대규모 분해·조립·수명연장·기술 개선, 실질적인 기능개량까지 모두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역량은 완성기술의 습득, 후속기 플랫폼 개발로도 연결될 만큼 국방 자립의 핵심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일본, 미국, 이탈리아, 호주에 이어 F‑35 창정비 주권을 인정받은 단 5번째 국가가 됐다.


일본의 반발과 국내 대응

일본은 140여 대의 F‑35A와 F‑35B 등 총 180대에 대해 창정비 권한을 갖고 있다. 이 소식에 일본 군사계와 네티즌들은 “채 60대 도입도 안 하는 한국이 주권을 왜 확보하냐”, “기술 유출 위험이 있다”는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실제로 일본 현지 FACO(최종 조립·정비센터)에 한국 기체의 정비까지 이관시키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한국 정부는 “자국 내 창정비 체계가 우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NHK 등 일본 언론이 “한국 F‑35도 일본이 정비한다”고 오보성 보도를 했을 때, 방위사업청은 “정비체계 주도권은 명백히 우리에 있다”고 일축했다. 이런 논란의 중심엔, 미국이 동맹국의 첨단 무기 정비권을 일본에 집중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끝내 한국은 자주적 협상과 실태 구축으로 모든 기술 유출 우려를 불식시켰다.


현실적 대안 ‘직접 운영’이 최종 선택지

호주와 이탈리아에도 정비 허브가 있지만, 지리적 거리·비용·운용 효율을 고려할 때 한국이 자체 MRO&U 시설을 운영하는 길만이 합리적이었다. 기존에 제기된 일본 정비소 의존론은 기술 보안, 정보 유출 문제뿐 아니라, 한국만의 운용 노하우와 긴급 대처 능력을 종속시킨다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


2025년, 국산화 인력 양성과 완전 이관

2025년부터 국내 공군 정비 인력들이 미국 현장에서 교육을 받고, 2027년 청주 기지 내 MRO&U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드디어 F‑35 정비 자립이 현실이 된다. 단순 정비를 넘어 기체·엔진·미션 소프트웨어·각종 업그레이드가 모두 국내 관리 하에서 돌아가는 구조다. 이 역량 축적은 향후 KFX-3, 퓨전스텔스 등 각종 첨단 항공 플랫폼 독자 개발에도 큰 자산이다.


방산 주권 확보, 기술 독립의 새 장

자국 내 창정비 권한을 얻었다는 것은 단순히 비용·운용 효율성 문제가 아니다. 한반도 유사시 긴급 전력 가동,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극복, 기술 이전과 파생 기술 축적 등 방위산업 주권의 본질에 다가가는 상징적 성취다. 자국이 운용하는 최첨단 플랫폼을 스스로 관리하고, 기술 내재화를 넘어 전투효율까지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적 의미가 여기에 담긴다.


한국식 창정비 주권, 글로벌 방위산업 경쟁력의 천명

일본과 미국이 합심해 막으려 했지만, 끝내 한국이 혼자 힘으로 쟁취한 F‑35 창정비 주권. 이는 명실상부한 자주 국방과 방산 독립의 서막이자, 향후 차세대 전투기 개발 및 해외 수출 경쟁까지 연결되는 전략적 레버리지다. 앞으로 한국은 단순 도입국을 넘어 첨단 항공무기 운용, 개량, 독자 개발까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술 주권국 반열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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