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넣고 싶었던 일정이 있었어요.
바로 반딧불투어인데요.
석양과 반딧불, 그리고 로컬 문화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번에 제가 경험한 건
단순한 투어가 아니라
무료 시티투어 + 반딧불투어까지
묶여 있는 알찬 상품입니다!!
알찬 시간에 비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합리적인 가격!
게다가 한국인 전문 가이드까지 있어서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후기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 무료 시티투어
투어는 오후 12시 50분
이마고몰 집결로 시작됩니다.
여행자라면 한 번쯤 들르게 되는
쇼핑몰 앞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어
찾기도 쉬웠습니다.
이후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 시티투어에서는 코타키나발루
대표 랜드마크인 사바주청사,
핑크모스크(이슬람 사원),
블루모스크 등을 차례로 둘러봅니다!
한국인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건축 양식과 역사까지 설명해주니
단순히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배경지식과 함께 여행지가
더 풍성하게 다가왔습니다.
보통 이런 시티투어는 별도로 예약하면
비용이 드는데
이 패키지에는 무료로 포함돼 있어
가성비가 대단했어요.
솔직히 이것만으로도 진짜 뽕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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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격적인 반딧불
15시 20분 KK 리조트 집결 이후부터
는 본격적인 반딧불투어 일정이 이어집니다.
맹그로브 리버 크루즈 선셋,
전통 마을 탐방,
베이오프 도착 및 쇼핑,
현지식 한식 저녁,
반딧불투어,
드라이브 후 호텔 귀환
이렇게 하루 일정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맹그로브 숲에서의
리버 크루즈는 자연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곳곳에 원숭이나 새가 보이기도 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였습니다.
3. 선셋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석양이었는데
투어 코스에 포함돼 있어서
따로 찾아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와서
선셋을 못봐서 정말 아쉬웠는데
비와도 진행되는 투어라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것!
이어지는 반딧불투어에서는 비가 그쳐서
반딧불이를 봤습니다.
진짜 천만다행 럭키비키 아닌가요?
비가 그친 밤이 되자 맹그로브 숲이
작은 전구를 켜놓은 듯 반짝였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라
부모님도 “이건 평생 기억에 남겠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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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투어는 기념촬영을
절대 할 수가 없어요.
핸드폰 불빛이 바로 반딧불을 쫓아내기 때문입니다.
정말 사진을 찍는게 직업인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역설적으로
정말 체험 순간을 120%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 손안으로 쏙 들어온 반딧불에게
작은 소원을 빌고 날려주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진짜 다 빛나는 순간.
아이들도, 나이 좀 있으신 어머님 아버님도
정말 소중하게 반딧불이에
소원을 비는 걸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이 투어가 ‘혜자투어’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가격 대비 구성입니다.
무료 시티투어 (약 2시간),
반딧불투어 (약 5~6시간),
전용 차량 이동 + 한국인 가이드,
한식 저녁 식사 포함,
총 소요 시간은 약 8시간입니다.
따로 시티투어나 석양 감상을
예약할 필요가 없으니
여행자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되는 셈이에요.
저는 출국 전에 미리 예약을 완료했는데
현지에서도 실시간 문의가 가능해
일정 변경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해주더라고요.
만약 일정이 빠듯하다면
오전에는 자유일정을 즐기고
오후부터 반딧불투어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플랜을 권해드려요!
9월 할인쿠폰을 데려왔으니
같이 적용해서 더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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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반딧불투어는
단순히 ‘반딧불만 보는 일정’이 아니었습니다.
무료 시티투어로 낮부터 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석양과 반딧불로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코스였어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챙기고 싶다면
이 투어는 꼭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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