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 사자가 강아지의 앞발에 키스를 한다고?
두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기 힘든 장면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놀라운 순간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된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사자가 강아지의 앞발을 조심스럽게 잡고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들이미는 현장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사자와 강아지의 뜻밖의 스킨십 현장 / instagram_@toyquest101
이날 한 인플루언서는 아버지와 함께 멕시코에 있는 동물 보호 단체를 방문합니다. 이곳은 다양한 야생 동물을 보호하고 돌보는 곳이었습니다.
그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보호소 한쪽에 있던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한 방향만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시선 끝에는 한 마리의 수사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라면 두려움에 긴장했을 상황.
사자와 강아지의 뜻밖의 스킨십 현장 / instagram_@toyquest101
그러나 눈앞에서 벌어진 일은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였습니다. 사자는 다가오더니 조심스럽게 개의 앞발을 집어 들었습니다.
사자는 강아지의 발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듯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고전 영화 속에서 신사가 숙녀의 손에 입맞춤을 하며 인사를 건네는 장면처럼 보였는데요.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동시에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
사자와 강아지의 뜻밖의 스킨십 현장 / instagram_@toyquest101
사람들은 “이건 진짜 왕의 품격”, “사자의 어머니가 매너를 가르친 게 틀림없어”,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단순히 동물의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인간적인 매너가 담겨 있어 감탄이 저절로 나올 따름입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강아지의 반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자를 향해 열정적으로 바라보며 호기심과 설렘을 드러냈지만 두 번째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갑자기 피하듯 달려가 버린 것.
사자와 강아지의 뜻밖의 스킨십 현장 / instagram_@toyquest101
사람과 동물이 아닌 전혀 다른 두 동물 사이에서 일어난 뜻밖의 교감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때로는 서로 다른 종이라도 마음이 통하고 예기치 못한 순간에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기 때문인데요.
단순한 영상이 아닌, 인간과 동물, 그리고 동물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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