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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닭갈비 밀키트 만들기 쉬운 토담닭갈비

미코유 조회수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고추장 양념 보다는 순한 소금이나 간장양념을 더 선호하는데요.

그래서 닭고기를 먹을 때에는 닭볶음탕 보다는 찜닭을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간장 닭갈비 밀키트를

맛보았습니다.

보통은 고추장양념으로 먹는 음식이지만 이렇게 짭쪼름하면서 순하게 볶으니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먹을 때에도 입에서 불나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철판과 숯불 등 다양한 종류의 라인이 있고

양념의 맛도 고추장과 간장, 소금(숯불인 경우)이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토담닭갈비에서 주문을 해보았는데요.

다른 재료 없이 밀키트에 사리까지 다 포함이 되어 있어서

푸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간장 양념된 닭다리살입니다.

국산 100% 냉장 닭다리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슴살이나 어깨살도 좋아하나 닭갈비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라서

이런 닭다리살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간장소스에는 국내산 양파가 듬뿍 들어 갔고 물엿과 설탕,

마늘, 배, 매실액, 생강, 후추, 파, 간장으로 양념을 해서

삼삼하게 부드러운 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소는 고추장과 약간 다르게 양파와 감자, 대파, 당근이

들어 있는데요. 양념에 따라 사리와 채소가 다르다는 점에서

세심한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추가 간장소스도 있어요.

이건 채소 볶을 때 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넣으면 되는 것으로 심심하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면

넣지 않아도 되고, 전부 다 넣어도 그렇게 짜지는 않았어요.

사리는 불린 넓적당면과 쌀떡으로

두가지가 있어서 다채로운 구성이었고요.

사리의 양도 많아서 넉넉해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간장 닭갈비 밀키트는 1kg의 대용량이라서

3 ~ 4인분 정도 되는 양인데요. 그래서 1~2인이

먹는다면 먹을만큼 덜어서 볶아주면 됩니다.

전부다 볶을려면 28cm 큰팬이 필요하고요.

식용유 살짝 두른 팬에서 양념에 재워진 닭다리살을 달달 볶아 주세요.

볶아지면서 간장 양념의 냄새가 참 맛있게 올라와서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 되었습니다.

그리고 채소를 넣어주는데 당근과 감자가 많이 들어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채소를 더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어요.

채소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타지 안도록 잘 볶아 줍니다. 볶을 수록 물이 나오기 때문에

한번씩만 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간장 양념을 취향에 맞춰서 넣어주는데요.

살짝 간을 보고 더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사리를 전부 다 넣을거라면 간장양념도 다 넣는게 좋고요.

마지막에 쌀떡과 당면도 넣어서

약불에서 천천히 3 ~ 4분 정도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5분 정도 조금 더

부드럽게 익혀 보았는데요.

이러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약간 찜닭 같은 느낌도 살짝 드는 요리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도 되지만 캠핑장이나

펜션 등에서 조리하기에도 마찬가지로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간장 닭갈비 밀키트에 이미 모든 재료가 손질이 되어서

들어 있거든요. 때문에 순서대로 넣어 가면서 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후라이팬에서 볶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바짝 스타일로

구워 먹어도 좋고요.

쌀떡도 있고, 당면사리도 있고, 닭고기는 아주 부드러워서

입 안에 넣으면 쫄깃 부드러운 식감을 남깁니다.

양념은 짜지 않고 삼삼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맛은 있어서

맛있게 먹기 괜찮고요.

밥 없이도 감자 약간 으깨서 국물과 함께 먹어도 좋고,

닭고기와 함께 집어 먹기에도 괜찮은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당근과 양파도 괜찮은 맛을 보여주었고요.

개인적으로 간장 닭갈비 밀키트에 닭다리살만

들어 있어서 어떤 것을 골라 먹으나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씹을 수록 감칠맛이 느껴지는 육즙이

배여 나오기 때문에 밥반찬으로 먹기에도 좋고,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은 느낌이었네요.

쌀떡은 육수가 잘 배여 있어서

궁중떡볶이 같은 맛이었고요.

닭고기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당면사리를 후르륵 먹어주니

궁합이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네요.

다음에도 또 먹고 싶은 간장 닭갈비 밀키트로

간단하게 후라이팬으로 볶아 먹을 수 있으니

요리 못하는 분들도 맛있게 맛집 맛을 느낄 수 있어요.

https://smartstore.naver.com/todamdak/products/5256093575

미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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