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사계 10기 현숙이 여자로 안 보이는 영철
- 연출
- 남규홍나상원백정훈서한식이승헌박영선유재문김일호박재형김영남홍계희정종성최진아남상혁강규원이현주김무늬김예은박준영김경빈곽다영
- 출연
- 데프콘, 조현아, 박경리
- 방송
- 2022, SBS Plus
<나솔사계 10기 영철 현숙 하이라이트 영상>
나솔사계가 본격적으로 시즌3 로 들어가기에 앞서 그동안에 화제가 되었던 출연진들이 나와서 근황을 한 번 들려주고 있다.
지난 주 나솔사계 에서는 한 때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던 10기 영철과 현숙 커플이 나왔다.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이들이 헤어진 이유를 들어 보면 조금 걱정이 되는 것 역시 사실이다. 사실 뭐 헤어지고 나서 다시 사귀는 커플은 거의 다 헤어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사귀다가 헤어지고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한 사람들은 결국 다시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헤어진다는 건 분명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거고 타협이 안 되는 거 아닐까. 타협이 되는 부분이었다면 헤어지기 전에 어느 정도 서로 어느 정도 양해를 하고 이해를 할텐데 그게 안 되니 헤어지는 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영상을 보면 영철과 현숙은 스타일이 정말 다르다.
현숙은 직진이고 영철은 돌려 말하는 스타일로 나는 솔로 10기 촬영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한 부분이었다. 왜 이런 이야기 있지 않나. 결혼 전에는 서로 다른 모습에 이끌려 사랑을 시작했으나 결혼하고 보니 그 다른 점이 너무나 크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사실 말이다.
그래도 영철을 더 사랑하기에 노력하는 10기 현숙의 모습이 감동적이긴 하지만 남자는 한 번 마음이 떠 버리면 되돌리기가 쉽지가 않아서 이 관계가 조금 불안해 보인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현숙에게 더 이상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반복한 게 마음에 걸린다.
남자라면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다들 알지 않을까.
관계라는 건 특히나 몸과 마음 모두가 같이 가야 한다. 그 둘 중 하나라도 미흡하면 관계 자체가 오래 가기 힘들다. 영철 같이 돌려 말하는 사람이 저렇게나 돌직구를 날렸다는 건 영철 입장에서는 꽤나 확실하게 이야기한 거 같은데 내가 보기에 현숙이 이 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개인적으로는 10기 영철과 현숙은 헤어지는 게 서로를 위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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