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장사천재라는 타이틀다운 걸 보여줍니다.
첫 날 소님이 적었던 건 아니짐나 테라스가 텅텅비었죠.
이유는 동네 분위기와 맞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창업할 때 이런 점을 잘 고려해서 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네요.
근처 식당이 전부 젊은 층보다는 약간 나이 든 층이 많습니다.
인수한 매장이 칙칙해서 분위기를 확~ 바꾸기 위해 너무 힘을 준 듯합니다.
힙한 느낌은 좋은데 오히려 앉기가 망설이게 만드는.
하여 식탁보를 두르고 검은 색 휴지로 올렸습니다.
이미 세팅이 끝난 매장에 뒤늦게 발견하고 다시 리모델링을 할 수도 없고요.
이를 위해 어떻게 보면 저렴하지만 효과는 짱인 걸로 했네요.
무엇보다 왜 테라스에 앉지 않는지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한 결과입니다.
아무리 내 매장이 좋아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의미 없다는 걸 보여주네요.
이제 막 오픈 한 곳이니 사람들이 더 들어올 수도 있고, 망설일 수도 있죠.
무엇보다 아직 음식을 맛보지 않았으니 먹게 하는게 핵심이죠.
대부분 오픈 한 가게가 초반 일주일 정도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 이유죠.
무엇보다 사람들이 와서 와~~하고 사진도 찍게 만드는 걸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만든 게 폭탄 계란찜인데 더구나 매장에 온 분들에게 무료입니다.
이걸 아주 커다랗게 벽에 붙혀놓으니 다들 걷다 전단지를 보고 멈추고 흥미롭게 봅니다.
사람들이 공짜라면 한국이나 스페인이나 어디나 세계 공통인 듯합니다.
오픈도 하기 전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더구나 평소에 익숙한 계란인데 색다르게 생겼으니 더욱 관심이 가고요.
어떤 식으로 장사를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려주더라고요.
매일같이 뭐를 개선해야 할 지 고민하고 이를 다음날 실천하고요.
아무래도 백종원이 워낙 다양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그렇다해도 장사 초반에는 남길 생각하지 말고 팍팍 쓰라는 말이 인상에 남네요.
현재 영업하고 있는 매장이 근처 골목에서 3위에 된다면요.
근처에 2호점을 오픈하는 걸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장소는 훨씬 더 번화가이고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더라고요.
그렇기에 오히려 화려하지 않으면 관심을 끌 수 없다고 하네요.
지나가는 손님이 내부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중요해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이런 점까지 고민하면서 데코레이션 등을 한다니 놀랍죠?
음식도 그에 맞는 걸로 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고요.
다른 매장도 대부분 화려한 조명 등으로 고객 관심을 끌게 되어있더라고요.
어떻게보면 1호점과는 반대로 해야한다는 의미기도 하네요.
여러모로 배울 게 많은 프로그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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