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은 설인아 마음 속에 누가 있는지 알게 됩니다.
쿨하게 미련갖지 않고 인정해버립니다.
그동안 설인아가 늘 누구를 보고 있는지 깨달았으니까요.
설인아는 확실히 려운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최현욱에게 감정을 밝히는 게 맞다고 찾아갔고요.
둘은 그렇게 깔끔하게 서로 친구로 지내자고 합니다.
최현욱은 지금까지 자신을 바라보던 신은수를 확실히 깨닫습니다.
러브 액추얼리처럼 도화지에 할 말을 적어 보여줍니다.
자신에게 실망한 신은수를 학실히 마음 잡기 위해서 말이죠.
그 후에 ‘마법의 성’노래를 수화로 부르며 신은수에게 보여주고요.
비록 하다 기억을 안나 끝까지 못했지만 그정도로도 충분하죠.
실망했던 신은수가 다시 마음을 돌리는데는.
드디어 설인아와 려운이 상대방이 미래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됩니다.
각자 어떤 이유로 왔는지 서로 공개하고요.
둘 다 이제는 확실히 아무 꺼림낌없이 상대방을 더 좋아할 수 있게 된거죠.
둘이 함께 95년에 와서 있었던 일을 공유하며 놀라워하죠.
려운은 이제 엄마를 집에서 구박받는 걸 해결해야 하고요.
설인아는 자살 전 궁금증 해결하려 했던 건데 이제 마음것 놀기로 마음 먹고요.
신은수가 수화를 하면 자신이 당한 일을 아빠가 알게 될까봐 못하게 하려는 계모 김주령.
그동안 고개 숙이고 시키는대로 했다면 이제 자신에게도 친구가 있다며 당당히 맞섭니다.
이에 당황한 김주령이 비밀 방으로 신은수를 갇둬버립니다.
려운이 다시 신은수 집에 왔는데 없어 물어보니 거짓말하는 걸 깨닫게 추궁해서 찾아냅니다.
그곳에는 어릴 때 부터 핍박받으며 움추려 있던 어린 신은수가 떨고 있었죠.
려운이 들어오자마자 드디어 용기를 얻게된 신은수는 려운과 함께 집을 나갑니다.
려운은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가 아빠 사고를 막는 것이라 생각했고 막았다고 봤죠.
축제 연습 때 사고나는 걸 막았으니까요.
설인아가 려운 형이라 알고 지냈다는 걸 알게 되고 깨닫게 됩니다.
아빠 사고난 게 학교 축제 때 생긴 일이 아니라는걸요.
려운이 이곳에 온 목적 중 하나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15.16회에서 모든 것이 다 밝혀질텐데요.
무엇보다 려운과 설인아가 돌아갈 현재이자 95년의 미래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변한 게 있긴 할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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