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사와 나오키는 일본 만화가지만 내용이나 배경이 독일처럼 나온다.
한국에서 짤로 아주 유명한 “어서 일어나!!” “돈 벌어야지”
이 만화 컷도 우라사와 나오키가 만든 <21세기 소년>이다.
개인적으로 <몬스터>를 비롯해서 상당히 많은 만화를 대부분 봤다.
아쉽게도 만화를 끊은 이후 우라사와 나오키가 만든 만화를 거의 보지 못했다.
<플루토>도 연재가 되는 건 알았는데 완결되었는지 전혀 몰랐다.
그 만화가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건 더욱 몰랐다.
어느날 넷플릭스에서 신작으로 소개하고 있어 그림을 보자마자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라는 걸 알았다.
이번 만화는 다소 독특한게 원작이 따로 있다.
테즈카 오사무라는 일본에서는 전설적인 만화가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아톰을 만든 장본인인데 바로 그 아톰이 <플루토>에서 나온다.
찾아보니 될 수 있는 한 우라사와 나오키 식으로 만화를 그려달라고 테즈카 오사무 아들이 부탁했단다.
그러다보니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전혀 닮지 않은 아이에게 아톰이라고 하여 놀랐다.
일본에서 아톰이라는 존재와 의미를 모를 리가 없는데 아톰으로 이름을 해서.
아톰 여러 에피소드 중 지상 최강의 로봇편을 근거로 만들었다.
아무런 정보없이 보기 시작했더니 초반에 게지히트가 나오는데 AI로봇이다.
게지히트는 로봇경찰로 독일쪽에서 활동하는데 인간과 거의 똑같다.
어느날 의문의 사건이 생기는데 인간 로봇이 파괴되는 일이 생겼다.
워낙 특수한 사건이라 인간 로봇 경찰인 게지히트가 현장에 파견된다.
남들보다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어 그 누구보다 경찰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에피소드 제목처럼 지상 최강 로봇이라 불리는 7대 로봇이 하나씩 파괴된다.
트라키아 합중국에서 대량피괴로봇을 찾으려 페르시아 전쟁을 일으킨다.
당시에 게지히트도 참여했던 전쟁인데 결국에는 찾지 못하고 이를 빌미로 복수가 시작된다.
자신이 제일 강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7대 로봇을 하나씩 찾아 없앤다.
게지히트는 이를 막으려 하면서 아톰에게도 연락하며 공조하려 한다.
아톰이 주인공인 만화인 것처럼 초반에는 게지히트가 주인공처럼 나오지만 뒤로 가면 달라진다.
결국 지상 최강 로봇이 마지막으로 상대할 로봇은 아톰이다.
대신에 아톰이 알고 있는 아톰과 생김새가 많이 달라 좀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우라사와 나오키 만의 독특한 그림체와 세계관은 좋았다.
대신에 무거운 만화를 더욱 무겁게 만든 애니메이션이라 살짝 지루한 느낌도 있다.
원래는 2020년에 제작 완성하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23년에 넷플릭스에서 나오게 되었다.
제목인 플루토는 모든 일을 저질르는 가장 강한 지상 최강 로봇을 말한다.
에니메이션답지 않게 회차당 1시간씩 나와 집중하면서 봐야 할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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