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월요일(현지시간) 바이오 제약 회사 데시페라 파머수티컬스(Deciphera Pharmaceuticals, Inc., NASDAQ:DCPH)는 희귀한 형태의 관절 종양인 건활막거대세포종(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TGCT) 환자를 대상으로한 3상 임상시험에서 실험 치료제 빔셀티닙(vimseltinib)이 1차 유효성 평가 변수(primary endpoint) 및 모든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변수(secondary endpoint)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데시페라 파머수티컬스(DCPH)의 주가는 17.54% 급등하며 지난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데시페라 파머수티컬스(DCPH)는 빔셀티닙(vimseltinib)이 위약군의 0%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40%의 ORR를 보이며 25주차 ORR의 1차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체 기능 및 경직도와 같은 모든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변수(secondary endpoint)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데시페라 파머수티컬스(DCPH)는 경구 투여된 키나아제(kinase) 억제제 빔셀티닙(vimseltinib)은 이전 데이터와 일치하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며 내약성이 양호했다고 밝혔으나, 환자의 6%는 치료 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시험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데시페라 파머수티컬스(DCPH)는 2024년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미국과 EU에서 치료제에 대한 규제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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