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독도 최후의 의병 독도의용수비대 1954 독도 대첩
- 연출
- 황성준, 백시원
- 출연
-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
- 방송
- 2021, SBS
<꼬꼬무 102회 요약 독도는 우리땅이다 하이라이트 영상>
우리나라는 역사를 봐도 알겠지만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흐름을 바꾼 사례가 정말 많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촛불 시위만 해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 지도자를 바꾼 사례인데 이게 사실 말은 쉬워도 유럽이나 미국 같은 나라도 쉽지 않은 일이라서 전세계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던 사례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촛불 시위는 정치적인 의도 없이 국민들이 순수하게 들고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인데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놀라워했던 민주주의의 올바른 예라서 나 역시 자랑스러움을 느낀 평화 시위라고 생각 한다.
그런데 문제라면 이렇게 국민들은 알아서 하는데 정치권에서는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민주주의도 그러하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도 알고 보면 재벌들이 알아서 한 경우가 많아서 이런 걸 보면 국민성이라는 걸 정말 무시하지 못하는 거 같기도 하다.
독도의용수비대 역시 국가차원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상태로 일본과 싸워야 했는데 특히나 1954년 독도 대첩을 통해서 일본의 침략을 지켜낸 걸 보면 나라에서 훈장이라도 줘야 했으나 그 당시에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고 오히려 울릉도로 돌아온 홍 대장을 조롱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세월이 흘러 이들의 노고가 인정 받아서 공로 훈장과 보국 훈장을 받았으나 너무 시간이 흐른 뒤였기에 다들 고령이 되거나 죽고 나서였다.
사실 지금도 일본은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효성이 없으나 그렇게 주장하는 거 자체 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걸 일본 역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외교력이 우리나라 외교력보다 객관적으로 봐도 좋은 게 사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국민들이 분통이 터지는 건데 이를 정치권이 과연 알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영토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독도는 당연하게도 우리나라 땅이지만 일본이 저렇게 나온다면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국제 사회에 독도가 왜 우리나라 영토인지 알리고 주장해야 한다. 지금 정부는 과연 그러고 있는가는 심히 의문이지만 말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