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코스 이색실내놀거리 신사 가로수길 아더에러
유명한 핫플레이스만 골라다니는
핫플레이스 사냥꾼 @다빛 입니다.
서울 데이트코스로 딱 좋은 복합문화공간이
있어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비가 올 때, 더울 때, 추울 때
실내데이트로 좋은 공간이고
1층부터 5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모두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더 신사 스페이스 리뷰 시작합니다.
매일 13:00 – 21:00
아더에러 근처에 오시면
‘어디가 문이야?’이렇게 잠깐 헷갈리실 수 있는데
이 안으로 끝까지 들어오셔야합니다.
옆에 텅 플래닛벽도 있는데
‘텅 플래닛’은 아더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 방문객이라도 여러 전시공간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ADER 아더
아더는 2014년에 설립 된 브랜드로
패션을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입니다.
‘but near missed things’
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비교적 쉽게 놓치고 있는 것들을
낯설게 느낄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공가, 예술, 디자인, 가구 등
문화 컨텐츠들을 통해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전달하고 있는데 저는 2019년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성수 지점을 방문했을 때는 딱 ‘우주’라는 테마를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 신사점은 그 보다
복잡한 느낌의 표현을 하는 듯 했습니다.
총 6개 층의 스페셜 섹션들로 구성된
아더 스페이스 3.0 신사점에서는
디지털 아티스트와 협업한 뉴미디어 아트와
1층 메인 전시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은 쇼룸, 4층은 텅 플래닛 카페,
그리고 루프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쇼룸에 인테리어는 근래 제가 가 본 곳중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특별합니다.
저는 전업 프리랜서 인플루언서이고
‘여행’이 주제라 전국 각지와 해외로
출장을 거의 매일 가는편 인데요.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상상력과 구성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사진으로는 절대 다 담기지 않고
직접 방문해야지만 그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전시와 소품샵, 편집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될 공간 같아요.
4층에는 텅 플래닛이라는 카페가 있는데요.
공간이 크지 않지만 실내와 실외 좌석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며 실외 좌석이 보이는
구조와 설계 디테일이 미쳤습니다.
‘텅’은 한글로 ‘혀’인데요.
혀를 테마로 한 특이한 모양의 디저트와
크루와상 메인입니다.
모양이 예쁘면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저의 편견~)
맛까지도 다 잡았습니다.
음료도 정말 맛있습니다.
(성수 텅 플래닛을 5번 가봤습니다)
루프탑이 가장 볼 것이 없던 편이고
루프탑을 감상한 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가는 형태입니다.
보통 모든 건물들이 1층부터 관람하게 하는데
이곳은 의도적으로 2층부터 루프탑까지
봐야만 1층을 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이것부터 다르다고 볼 수 있죠?
1층은 거의 소품샵으로
아더에러의 핸드폰 케이스,아이폰 케이스,
지갑이나 양말, 컵 등을 팔고 있어요.
이 공간이 끝인 줄 알고 나가려는 순간
메인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마치 거대 세면대 같은 곳에서
분수 처럼 물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그 위에는 마치 드럼세탁기의 돌아가는 통 속을
훔쳐보는 것 처럼 정육면체 안에 물이
쉴새 없이 파동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감탄하며 둘러봤는데요.
마치 스테인글라스를 떠올리는듯한
저 뒤의 작품도 시선을 강탈합니다.
너무 예뻐서 이 곳을 못떠나는 김**씨.
진짜이니까 꼭 방문해보세요! 호호.
아더 신사 스페이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1
텅 신사 스페이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31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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