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소도야영장은 강원도 캠핑장 최고의 위치에 최신의 시설로 갖춰진 프리미엄 캠핑장이라 생각되며 국립캠핑장만의 로컬 프리마켓 등의 특별함이 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곳이다.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천제단길 181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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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구분 : 자동차야영지(C구역) / 카라반전용야영지(B구역) / 카라반(A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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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야영지 : 자가 텐트 설치구역 / 전기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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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전용야영지 : 자가 카라반, 캠핑트레일러, 루프탑, 하드탑 등 / 전기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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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 소도야영장 자체 카라반
이용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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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야영지 : 주중 15,000원 / 주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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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전용 야영지 : 주중 26,000원 / 주말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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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 주중 60,000원 / 주말 80,000원
입구로 들어서 계속 직진해 이런 공간이 보이면 앞에 주차하고 건물로 들어가 체크인하면 된다.
앞의 건물은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 관리사무소 및 안내소.
이곳이 첫 번째 자동차야영지로 자가텐트 설치구역이고 사이트명은 C구역으로 구분된다.
모든 자동차야영지는 C로 시작된다.
각각의 사이트는 주차공간과 테이블 + 텐트 설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이제 막 신설된 국립 캠핑장이기에 나무가 초라해 보이는데 이후 어느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사이트 간 구분이 나무 울타리로 될 것이며 잎이 많아지면 나무그늘이 풍부한 최강의 강원도 캠핑장이 될 것이라 보인다.
각 사이트마다 전기가 별도로 공급되는데 전기 공급은 별도 3,000원 결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종종 가져가는 사람이 있는가 보다. 가져가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음.
C – 1구역 가장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라본 풍경.
이 구역 안에는 C 1번부터 C 11번까지 있으며 다음 구역에 순차적으로 위치해 총 48개 자동차 야영지가 있다.
이곳은 카라반 전용 야영지로 자신이 보유한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 루프탑, 하드톱 텐트를 설치하게 된다.
바로 앞에는 미니버스를 개조해 캠핑카로 만든 차량도 보인다.
중앙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각각의 구역이 표시되어 있으며 체크인 시 자신의 구역을 확인하고 차량을 천천히 운행해 자신의 사이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저 아래쪽은 관리동이며 구역으로는 5구역이고 바로 위가 6구역으로 카라반 전용 야영지로 큰 분류로는 B 구역.
이곳은 가장 위쪽 A 구역으로 양쪽 모두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 자체 카라반 구역이다.
깔끔하게 정비된 카라반 구역이고 사설 캠핑장의 일반적인 카라반 배치보다 공간을 넓게 배치했으며 이곳 역시 아직 나무가 작아 그늘이 없지만 몇 년만 지나면 나무그늘이 풍성해질 거라 생각된다.
모든 자가텐트 설치구역은 자동차 야영지로 부르며 C로 시작하는 사이트 번호를 갖게 된다.
그리고 피크닉 테이블이 각 사이트마다 제공되므로 별도의 테이블이 의자를 갖고 오지 않아도 된다.
물론 외부에서 보이는 상태가 싫고 비바람으로부터 훼방을 받고 싶지 않다면 자체적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갖고 오는 것이 맞겠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대충 ~
가장 위쪽 A 구역에서 내려다 본 중앙도로.
강원도 캠핑장 중에서 가장 직관적이고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다시 1구역인 C1번부터 11번까지의 구역으로 내려왔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하늘색 컨테이너.
로컬#이라 적혀 있는 로컬푸드마켓이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태백산국립공원에서는 장소만 제공한다.
로컬샵 안으로 들어가 보면 주변으로 다양한 물품이 비치되어 있고 오른쪽 끝에 카드 결제를 스스로 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여러 개의 가방이 보인다. 이것은 도시락 배달 서비스.
카카오톡에서 ‘소도야영장’을 검색하고 친환경 도시락을 주문하면 이곳 로컬샵으로 배달이 된다.
식사를 마치고 역시 여기 로컬샵에 가져다 놓으면 알아서 가져간다. 밥하기 귀찮은 분 태백산 당골광장으로 하산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들러 친환경 도시락을 바로 앞 피크닉 테이블에서 먹은 뒤 안에 두고 가면 된다.
이런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강원도 캠핑장 중에서 국립 캠핑장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주 풍성하게 많은 제품이 판매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여러 가지의 상품이 보인다.
냉장고 안에는 생수가 들어 있고
로컬 수제 레몬, 오미자, 콤부차, 더치커피, 드릅장아찌, 로메인 상추 장아찌, 새콤달콤 맛있는 사과즙 등이 판매되고 있다. 내가 모르는 일부 강원도 캠핑장에서도 이와 같은 협업이 진행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외에 비건 바디 클렌저, 비건 바디 에센스, 비건 탈모관리 샴푸, 비건 휴대용 세트 등
태백을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구경 삼아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결제는 카뱅 농협 등 은행권으로 이체를 해도 되며 신용카드 결제를 해도 된다.
편의동 2와 3은 위쪽에 있으며 이곳은 편의동 1.
편의동에는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식기세척실)로 구분된다.
각 구분 영역 앞에는 나무 문패가 달려 있다.
신설이기 때문에 나무랄 데 없이 깔끔하며 온수도 잘 나온다.
내부에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고
음식물 수거함이 따로 있다.
설거지를 마친 뒤 흘러나온 음식물을 모아 이곳에 버리는 수고까지 해주어야 다음 사람이 불편하지 않다.
이곳은 화장실인데 세수, 양치질 등은 화장실 내부의 세면대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은 샤워실.
별도의 탈의실은 없다. 왼쪽의 열린 칸으로 들어가면 바로 그곳이 탈의실이자 샤워실.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옷걸이와 선반이 있다.
이곳에서 탈의를 하고 저 앞으로 샤워부스로 들어가 문을 닫고 이용해야 한다.
이곳은 코인 샤워시설로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이용 시간은 08:00~10:00 / 14:00~16:00 / 18:00~20:00
개인적으로 이용 시간이 정해진 것은 매우 불만스럽다.
정책이라니 따르긴 하지만 아마 불만을 접수한다면 샤워실 이용시간 제한을 건의하게 될 듯. 무료 샤워장도 아니고 돈을 지불하고 하는 샤워장인데도 시간제한을 둔다는 건 행정 편의주의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용방법은 500원 동전 2개만 있으면 된다.
시작은 무조건 500원 동전 2개로 시작되며 이후 추가는 3분마다 500원씩이다.
그러나 6분이면 충분하단 생각이다.
끝으로 편의동 바로 옆의 분리수거장.
분리수거할 내용과 일반 쓰레기 구분을 해야 하며 일반 쓰레기봉투는 체크인할 때 구매하면 된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20리터 봉투가 300원이었던 것 같다.
신생 강원도 캠핑장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 영상 5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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