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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 뉴스 ‘올해의 차산업 리더’에 정의선 회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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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 뉴스 ‘올해의 차산업 리더’에 정의선 회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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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12:290 읽음 비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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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의 구상을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의 ‘올해의 자동차산업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한다.

대표적으로 2014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와 2018년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2020년 빌 포드(Bill Ford) 포드 회장 등이 역대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를 수상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톱 3의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및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전환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조 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첨단 로봇과 AI,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와 같은 정의선 회장의 구상을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정의선 회장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와 AI, PBV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인류 발전에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고,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즐거운 상상은 현대차그룹 구성원들을 혁신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꼽은 『2022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 가운데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산업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업계 리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앞서 2021년에는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2021 Autocar Awards)에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딴 최고 영예의 상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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