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토닝, 미백 시술이 아닙니다!
레이저 토닝이라는 시술을 많이 들어 보셨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토닝의 효과에 대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얼굴을 하얗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가졌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저 토닝은 미백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시술이 아닌 기미와 잡티 등 색소침착 등을 치료하는 효과와 피부의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인데요. 그렇다면 레이저 토닝의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이저토닝의 원리는?
피부는 하나의 덩어리로 되어 있는데 그 표면 위에 점이 나서 그 점을 제거했을 때 완전히 제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층층이 쌓여 있는 구조인 피부는 사이사이 색소가 껴 있는데 이 색소만 선택적으로 제거가 가능한 것이 레이저토닝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 방법이기 때문인데요. 정상적인 피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을 정도의 약한 출력을 하는 대신 깊이 투과를 할 수 있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깔끔한 제거를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 번에 걸친 시술이 안전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토닝이 미백 효과도 있나요?
레이저토닝의 주 목적은 얼굴을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해당 효과가 있었다면 시술을 받을 때마다 백반증 환자처럼 하얘져야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레이저토닝은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졌습니다.
본인이 가진 피부 톤 중에서 가장 밝은 톤에 가깝게 전체적인 피부를 균일하게 맞추는 것입니다. 얼굴의 기미 잡티와 같은 멜라닌뿐 아니라 홍조가 있어도 어둡고 칙칙하게 느껴질 수 있고 노란톤의 얼굴도 어둡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시술 횟수를 다 채우지 않으면 덜 제거되나요?
시술 프로그램의 횟수를 다 채우지 않고 절반 시술 횟수로만 진행했다면 절반정도 흐려지는 것인지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색소는 피부 표면에만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겹겹이 쌓인 피부의 깊은 곳까지 붙어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깊은 곳까지 점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레이저토닝 초반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깊이 자리잡은 점세포라면 치료가 오랜 시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장벽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정상 피부 조직에도 손상을 최소화하여 깊이 있는 점세포까지 레이저를 전달하는 기술은 의사의 역량과 스킬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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