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진 피부에 건조를 더하는 습관은?
겨울철은 추워지면서 건조한 피부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렇게 예민해진 겨울철 피부를 더 안 좋게 만드는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추워진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 위해서 하는 우리의 생활 습관이 피부를 해치고 있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겨울철 피해야 하는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동차 히터기
자동차에서 히터를 틀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건조하게 됩니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는데 피부는 온도가 높아질 수록 1도당 피지분비율이 10%가 증가합니다. 또한 건조해지면서 피부장벽에 손상이 입혀지는데요.
습도가 낮아져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바이러스나 알레르기원 등이 침투되어 피부가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하면 피지 분비량이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건조하게 되면 피부는 기름막을 더 분비하여 피부를 보호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홍조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목욕, 사우나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씻는 것은 피부의 천연 보습인자들과 지질 등을 감소하게 합니다. 결국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너무 건조해진 피부가 염증이 생기면 건조성 습진이 생길 수 있는데 계속 긁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샤워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로 마쳐야 하고 사우나나 반신욕은 겨울에 되도록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정제나 비누의 성분이 피부의 기름 성분들을 더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비누칠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분 섭취 감소
여름에는 덥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수분 섭취량이 많지만 비교적 겨울철에는 물을 많이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을 1.5L~2L 정도를 추가로 마셨을 때 피부층의 수분 함유랑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이 연구 결과에 보고되었습니다. 단, 카페인이나 커피 음료는 오히려 수분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은 건조함을 없애는데 더욱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