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pop은 국내에서만 좋아하는 노래가 아닙니다.
전 세계가 다함께 즐기고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케이 팝이 하위 장르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않는다고 하죠.
제 생각에는 그건 케이 팝을 즐기는 세대가 대다수 10~20대라 그렇습니다.
30대 이상 세대에서는 케이팝이 완전히 스며들지는 않아 그럴 듯합니다.
한국에서도 50대만 넘어가도 현재 케이팝 가수보다는 트로트 가수를 더 잘 알듯이 말이죠.
그런 의미로 볼 때 갈수록 케이팝 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외국에서 케이팝 커버댄스까지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케이팝 이외 다른 노래도 그렇게 하는지 잘 모르지만 케이 팝에 비해 많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한국 유튜버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케이팝 커버댄스 하기도 했었죠.
외국 특정 장소에 가서 무작위로 노래를 틉니다.
해당 곡을 아는 사람은 나와서 해당 춤을 추면 됩니다.
놀랍게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해당 이벤트에 모였고요.
대다수가 나와 노래가 들리면 춤을 춘다는 겁니다.
심지어 90년대 노래에도 나와서 춤을 추더라고요.
해당 국가 광장에서 이렇게 한다는 거 자체가 비주류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비주류가 광장에 나와 다함께 한다는 건 제 생각에는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그만큼 케이 팝은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 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팝에 대해 이렇게 좋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다큐에 출연했으니 그렇게 말했다고 할 수도 있겠죠.
프랑스 사람들 성향이 아닌 건 아니라고 하는 스타일로 압니다.
전 세계적으로 퍼진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를 꼽더라고요.
신기하게도 다른 분야는 몰라도 문화만큼은 한국이 코로나 덕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 대중 문화가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OTT를 통해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국가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게 드러나고 있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케이팝도 다들 집에 있을 때 봤습니다.
여기서 봤다는 표현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케이 팝은 무조건 춤이 함께 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케이팝은 노래와 함께 춤을 무조건 함께 봅니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거죠.
아마도 춤이 없었다면 케이팝이 지금과같은 인기를 얻지 못했을겁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케이팝에서 춤은 인정을 확실히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아킴 유튜브도 구독자가 2700만 명인데 수익은 0원이라고 합니다.
저작권으로 원 저작권자에게 음원수익이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최근 춤에 대한 저작권 등이 체계적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하죠.
각 방송사에서 해외 각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껏해야 일본에 가는 게 전부이고 대단한 거였죠.
좀 더 범위가 넓어지면 동남아 정도였고요.
이제 유럽은 기본이고 남미는 물론이고 미국도 갑니다.
그때마다 화면 가득하게 관객들로 가득찬 콘서트장을 보게 됩니다.
보고 싶었던 아이돌 그룹을 볼 수 있으니 몰려드는거죠.
개별 아이돌 그룹도 이미 콘서트 장을 몇 천명이나 몇 회로 하는데도 가득채우니까요.
그런 와중에 엠넷에서 엠카운트를 자주 해외에서 합니다.
이번에 파리에서 하는데 케이팝 커버댄스하는 사람들 중 선택을 합니다.
유럽 전역에서 커버댄스 추는 사람 중 뽑습니다.
이를 백구여 안무가가 총 책임자로 인원을 뽑고 직접 유럽 파리로 갑니다.
그곳에서 선택된 친구들을 자신이 직접 안무한 곡을 트레이닝해서 엠카운트 무대에 섭니다.
백구영 안무가는 스맨파에 출연했을 때 가장 인상적인 게 있었습니다.
자신은 늘 이름도 없이 자신 춤을 아이돌 그룹을 통해 선보였는데요.
이번에는 생전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자신 이름을 내세워 직접 춤을 보여줄 수 있다고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너무 감격스러워하는데 순간 콧끝이 찡하더라고요.
이제는 단순히 댄스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안무가가 되었죠.
파리에서 며칠동안 함께 숙식하며 자신 안무를 가르치는거죠.
사실 진정한 대국은 누가 뭐래도 문화강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특정 국가나 민족에게 전파되면 이건 거스를 수 없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헐리우드 영화, 드라마를 보거나 팝을 들으며 미국에 대해 동경을 갖는 것처럼요.
현재 한국이 전 세계에 그런 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게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보는 관점입니다.
너무 긍정적으로 본다고 지적할 지 몰라도 저는 이렇게 10년 정도만 더 간다면요.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 한국이 이제는 확실히 선진국이 됩니다.
예전에 일본이 그런 위상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한국이 그렇게 되는거죠.
그런 과정에서 <춤 플래닛>을 보면 해외에서 케이팝에 대해 진심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어쩐 일인지 유튜브에서 짤편집이 아닌 통으로 다 볼 수 있게 해줬네요.
한 번 보시면 제 이야기를 이해하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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