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드라마가 하는 가하는 순간 시작한 작품이 있습니다.
채널 A에서 선보이는 <남과여>입니다.
슈퍼주니어 멤버로 유명한 이동해와 이설이 출연합니다.
어떤 드라마인지 거의 몰랐는데 보니 꽤 괜찮더라고요.
약간 현실이 많이 가미된 드라마로 보이더라고요.
무엇보다 판타지보다는 지상에 살고 있는 연인 이야기라고 할까요?
알고보니 이 드라마는 네이버 웹툰에서 이미 종결되었더라고요.
광고를 보니 네이버에서 웹툰 평점 1위를 했다고 하네요.
혀노 작가가 솔로 데뷔작입니다.
총 59회니 그다지 길지도 않게 끝났네요.
웹툰을 보지 않았지만 드라마 화면 톤과 포스터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가 딱 좋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 진짜 연인처럼 화장실을 함께 쓰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함께 남자는 소변보고 여자는 양치질 한다고요?
이설은 뭔가 이상한지 임신테스트를 하려다 이동해가 들어오자 멈춥니다.
마침 오늘이 둘이 사귄지 7년째 된 날입니다.
둘이 함께 보내려고 했는데 이동해는 친구를 불러 함께 축하하며 이설은 기분이 좀 상합니다.
더구나 당일에 둘이 먹으려던 와인마저도 친구들과 있을 때 먹고요.
둘만 있어 함께 사랑을 찐하게 나눴죠.
곧장 이동해는 폰을 보자 이설은 그 모습을 보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이동해 친구들이 집으로 온다고 하자 이설은 아주 놀랍니다.
둘이 함께 사랑을 나눈걸 친구들이 다 일게 할 것이냐는 점 때문인데요.
그 부분에 있어 이동해는 별 생각없고 이설은 상당히 민감한 성격이더라고요.
심지어 친구들이 와서 축구볼 때 콘돔마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이동해에게 이설은 화를 냅니다.
분명히 이동해는 이설에게 다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결정적인 순간인 회사가 임점할 때 이설이 담당한 쥬얼리 부분을 뺀다.
자신이 디자인한 옷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걸 뺀다고 하니 입점을 포기합니다.
그동안 상당히 힘들어 큰 사이트에 들어가면 돈 벌 수 있는데도요.
정작 이런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으면 이설과 이동해는 서로 크게 싸우죠.
왜 쓸데없이 이런 걸 알려주지 않는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지만요.
그렇게 둘은 급격히 서로 이별 쪽으로 마음이 움직이는 걸까요?
주변에 친구들이 있는데 1회만 볼 때는 말이죠.
친구들이 그다지 도움 되는 놈이 없네요.
눈치도 없고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막 해버리고 말이죠.
더구나 이설과 서로 다들 알고 있는 사이인데도 미팅 자리에 이동해를 데리고 가고요.
일단 생각보다 동해가 연기를 잘해 보는데 지장이 없더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현실적인 연애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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