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학 때 뭐하냐?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물어봤습니다.
여행 갈까하고
오~그래? 누구랑?
2.
혼자 갈 수도 있고 친구랑 갈 수도!
혼자가게 되면 내가 따라가자.
혼자 여행하는 갬성이 있는데!
내가 그럼 네 비행기와 숙박 반 낼께!
3.
그렇게 방학으로 꺼낸 여행이야기
그 후 별 말없다 이번주 물어봅니다.
22일부터 약속 있어?
특별히 약속 없는데?
4.
그럼, 그때 일본 도쿄 여행 가려고.
오~~그렇다면 알아봐!
비행기 표를 알아보더니 시간 말합니다.
가는 날은 점심에 도착해야 하고.
5.
오는 날은 그 곳에서 점심 먹고 출발하는걸로.
찾아 결정한거 가는 날 오전 8시 출발
오는 날은 거기서 저녁 7시 출발
일단 제가 비행기 표를 예약합니다.
6.
근데 녀석이 돈 없다고 합니다.
알바를 하고 있어 돈있다 생각했는데!
돈 없다 뒤집어지니 방법이 없습니다.
숙소까지 제 돈으로 하게 되고요.
7.
지난 가을 오사카 여행에 둘째는 안 갔거든요.
뜻하지않게 제 돈으로 둘이 갑니다.
더구나 시간을 따지니 말이죠.
8시면 집에서 5시 30분에 떠나야 하네요???
8.
8시만 생각하고 미처 집에서 가는 건 모름.
숙박도 이왕이면 신주쿠 중심으로.
그나마 저렴한거 찾긴했더라고요.
말은 아주 청산유수입니다.
9.
날 위해 뷰 좋은 호텔로 했다고요.
스케쥴도 여러 곳 간다고요.
슬램덩크 관련된 곳도 가고요.
도쿄 대학교도 간다고 합니다.
10.
아니, 난 그냥 신주쿠만 돌아다녀도 되는데!
도시 중심지 돌아다녀도 된다고.
원래 네가 가면 따라가고 숙소에서 각자 헤어지면 돼!
저녁에 만나도 된다고.
아무래도 제가 플러팅에 순진하게 당한 듯!!ㅋ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