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지가 갑자기 후궁으로 변한 건 어떤 일인지 의아했죠.
성격 변한 박지훈이 이걸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김태훈에게 찾아가서 자신이 오늘 여자를 취하겠다고 하죠.
김태훈은 오히려 좋아하면서 드디어 박지훈이 남자가 되었다며 좋아합니다.
사실 박지훈은 홍예지가 김태훈을 살해하려던 걸 알고 있던거죠.
홍예지를 향으로 취하게 만들었는데 기억상실까지 만드는 향이었나봅니다.
박지훈이 이중 성격을 갖고 있다는 건 현재 비밀입니다.
내관인 우현과 호위무사인 한은성만 알고 있죠.
문제는 현재 후궁책봉식을 해야 하는데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보통 박지훈이 자고 일어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나 봅니다.
그러니 어서 빨리 남들이 눈치채기 전에 원대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서로 각자 상대방 인격을 박지훈의 자아는 알고 있는 듯하고요.
박지훈은 또다른 자아인 악희가 한 일을 알게 됩니다.
도대체 왜 홍예지가 자기 앞에 있는지 의아했지만요.
이미 벌어진 일을 어떻게 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더구나 이를 물리려고 하니 홍예지가 말합니다.
박지훈이 이렇게 하면 광증으로 오히려 위험하다고 말이죠.
홍예지도 기억상실일 뿐 지혜로운건 변하지 않았다고 할까요.
기억을 찾아 홍예지는 저잣거리를 돌아다닙니다.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으니 스스로 답답한거겠죠.
거기를 걸어도 본성은 변하지 않으니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합니다.
혼자 하는 건 아무래도 힘이 부치죠.
힘들고 버거운 찰나에 박지훈이 와서 도와 줍니다.
둘이 함께 도망가는데 아주 묘하게 썸이 그 순간에 생기는 듯합니다.
사조현인 박지훈과 악희인 박지훈
아마도 <환상연가>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싸우겠죠.
향후 어떤 식으로 내용이 전개될지 당장 그려지지 않기는 하는데요.
어떤 전개가 펼쳐져도 그 중싱에는 결국 홍예지가 있을 겁니다.
왜 홍예지를 사조현이 다시 데리고 오냐고 악희가 따지죠.
이렇게 된다면 어떤 자아가 들어서도 홍예지를 좋아하는 삼각 관계인가요?
홍예지가 김태훈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증인을 찾았습니다.
홍예지가 뭔가 이상하다고 여겨 조사한 결과죠.
홍예지가 위기에 빠진 순간 박지훈이 나타나 증언을 또 합니다.
당연히 아닐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반대입니다.
오히려 암살하려고 했다고 말하니 이제 홍예지는 피할 방법이 없네요.
이제 어떤 일이 벌어져서 박지훈과 홍예지가 서로 연결되어 사랑할까요?
의외로 내용 전개가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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