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30세’ 일본 걸그룹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으로 충격 안겨
일본 걸그룹 세츠나 메테오는 최근 열린 데뷔 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해체를 발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세츠나 메테오는 일본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4인조 걸그룹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그룹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30세이며, 가장 어린 멤버는 24세이고 가장 연장자는 33세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 아이돌 업계 기준으로 볼 때는 비교적 높은 나이라는 평을 남겼는데요. 이후 세츠나 메테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세츠나 메테오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세츠나 메테오가 멤버들의 고령과 눈에 띄는 체력 저하로 인해 2024년 11월 24일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멤버 하토리 모나는 허리 통증을 이유로 내년 3월 31일로 예정된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일본 팬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쉬움과 슬픔을 표현하면서도, 은퇴 후 시간이 흐른 뒤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잘 나가는 아이돌 세븐틴 근황
아이돌 그룹 ‘세븐틴’은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세븐틴은 지난 6일 일본 후지TV 대표 인기 방송 프로그램 ‘2023 FNS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전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세븐틴 멤버들은 첫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의 수록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세븐틴은 오는 31일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가요제 ‘제74회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NHK 홍백가합전은 시청률 및 화제성 면에서 일본 음악 방송 중 단연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슈퍼볼’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내에서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가수를 엄선해서 출연 기회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에서는 일본 무도관 콘서트와 더불어 인기 가수로서의 척도로 평가받기 때문에 이번 세븐틴의 참가에 일본 언론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세븐틴은 이번 앨범 ‘ALWAYS YOURS’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 2개 작품 연속 발매 첫 주 5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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