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은 드디어 장사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힘차게 출근했는데 아무도 장동윤이 출전하는지 몰랐습니다.
장동윤은 부랴부랴 이주명 차를 얻어 타고 가게 되죠.
장동윤은 가는 길에 이주명과 함께 가느라 신났습니다.
당장 체중 체크를 해야 하는데 신나서 이것저것 다 집어 먹습니다.
자신은 먹어도 80kg에서 변하지 않는다며 자신하고요.
운동선수가 다른 날도 아닌 체중 재는 날 폭풍 흡입을 하니 미친거죠.
감독과 코치는 타박하면서 당장 살빼라고 지시합니다.
타이어 들고 해변을 뛰는데 뭔가 부족한가 봅니다.
그렇다고 선수를 업고 뛰는 건 너무 힘에 부치는 일이고요.
자연스럽게 함께 있던 이주명에게 부탁아닌 협박 아닌 도와달라고 하죠.
장동윤은 또 좋다고 업고 달리면서 둘이 꽁냥꽁냥하며 훈련인지, 벌칙인지, 썸인지를 합니다.
열심히 뛴 덕분이지 신기하게도 딱 80kg이 되어 통과했네요.
내일 시합을 위해 다들 횟집에서 신나게 먹는데 이주명만 안 먹습니다.
착한 동윤이는 또 혼자 먹을 수없어 이주명과 함께 좋아하는 회를 안 먹습니다.
이주명이 밖으로 나가니 쫓아나가서 말합니다.
이따 저녁에 방으로 오면 라면을 끓여줄테니 먹으라고 말이죠.
갑자기 이주명이 어디서 농을 하냐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죠.
순진한 장동윤이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요.
너 밥 안 먹어 먹으라고 하는 것이라고 어디서 음란마귀냐고 하네요.
그러면서 둘이 우연히 해변에 쓰러졌는데 묘한 분위기를 내며 컷!! ^^
횟집에서 신나게 먹어 다들 식중족에 걸렸는데 장동윤만 유일학 안 걸렸습니다.
이주명 덕분에 먹지 않았더니 뜻하지 않게 홀로 시합에 참가해서 장사에 도전합니다.
이주명은 전 날 장동윤에게 백두답게 씨름하라고 코칭했거든요.
어릴 때는 자기보다 큰 놈도 잘만 넘기더니 말이죠.
이제는 왜 이리 예전처럼 하지 못하냐고 구박하고 타박하면서 힌트를 줍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또 장동윤이 이주명 말을 철떡같이 알아듣고 실천하잖아요.
코치 등 도움도 없이 장동윤은 첫 시합을 치게 됩니다.
이주명이 시합장에 와서 자기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아드레날린이 폭발했나봐요.
첫 시합은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라 무조건 패배가 예상되었는데요.
첫판을 지고도 2번 연속으로 이겨서 다른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그 이후로도 연속해서 다양한 씨름기술로 준결승까지 거칠게 없습니다.
다만 시합하기 직전에 이주명이 일이 있어 시합장을 떠난 걸 알게 되었네요.
과연, 이주명 패치를 받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이주명인 두식이가 동네를 떠난 이유가 밝혀집니다.
이주명 아빠도 씨름 코치인가였는데 누구를 살했다는 소문으로 이사갔습니다.
이곳에 다시 온 것도 진짜 범인을 잡으려고 한 것도 있는 듯하고요.
더구나 뭔가 비밀을 간직하고 동네에 있던 걸로 보이던 김보라.
김보라 비밀도 밝혀지는데 바로 이주명 아빠가 죽였다고 하는 피해자 딸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이주명이 김보라와 만나면서 끝이 나네요.
https://blog.naver.com/ljb1202/2233131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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