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꼭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함께 가긴 하죠.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기기도 하죠.
주식 시장 특징이 그런 듯합니다.
이게 꼭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시장도 아니고요.
2.
사람 심리와도 큰 영향이 있습니다.
호재가 나왔는데 이미 알려졌다는 이유로 하락합니다.
악재가 나왔는데 이제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며 상승합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3.
아마도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합니다.
주식 투자가 그런 이유로 힘들겠죠.
길게 볼 때는 실적에 수렴한다고 하지만요.
꼭 그런 것도 아니라는 걸 자주 목격하기도 하고요.
4.
작년에 엄청나게 열풍이 분 건 중 하나가 2차전지였죠.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은 못했고요.
어찌하다보니 재작년에 2차 전지 관련주를 샀습니다.
엘앤에프를 매수했었죠.
5.
주가가 오르기에 추가 매수도 했었고요.
대장 주는 아니라 상대적으로 주가는 덜 가더라고요.
솔직히 2차 전지에 대해 깊게 공부하지도 않았고요.
그래도 실적은 좋아보여서 매수했습니다.
6.
그러더니 작년 내내 실적은 다소 좋지 못했습니다.
주가는 그와 별 관련없이 다소 널뛰기를 했고요.
등락률이 상당히 크게 움직이더라고요.
저는 비중도 꽤 차지하고 있긴 했고요.
7.
사실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수익이 좀 더 높았을텐데요.
그러더니 작년 후반기부터는 꽤 많이 하락했습니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도 가긴 했으니까요.
그러더니 올해 들어 또다시 주가가 많이 내리더군요.
8.
심지어 실적발표를 했는데 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네요.
속으로 주가가 더 많이 떨어지겠네..했죠.
어라~~~!!!!
실적 발표와 반대로 주가가 연일 상승하네요.
9.
상승도 꽤 큰 폭으로 오르더라고요.
이유는 실적보다는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다는 이유라고 하네요.
또는 이미 염려된 악재가 다 나왔으니 이제 오른다고도 하고요.
여하튼 제 입장에서는 실적이 마이너스 나오면서 굳혔습니다.
10.
좀 지켜보다 오늘 오전에도 플러스가 되기에 전액 다 매도했습니다.
이렇게 거래량이 많을 때는 팔기도 쉬우니까요.
다행히도 플러스 수익으로 전부 매도했습니다.
밖에 나갔다 확인하니 종가는 오늘 마이너스로 끝났네요.
발빠른 대응 덕분에 플러스 수익으로 탈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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